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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빈자의 성자’ 이름 택했던 프란치스코 교황

요한·바오로 등 성인 이름 아니었다


【STV 신위철 기자】전 세계적인 존경을 한 몸에 받았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선종했다. 향년 88세.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 제266대 카톨릭 교황으로 선출되자 ‘프란치스코’라는 교황명을 선택했다.

교황 전에는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 추기경으로 불렸다.

역대 교황들은 바오로, 요한, 베네딕토 같은 성인의 이름을 따서 ‘ㅇㅇ세’ 식의 이름을 선택한 바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전임은 베네딕토 16세였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자신이 속한 예수회의 설립자인 프란시스 사비에르를 추앙해 이 같은 이름을 선택했다.

이탈리아어 프란치스코는 스페인어로 프란시스코이며, 프랑스어로는 프랑수아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3세기 초에 존경받은 ‘아시시의 프란치스코’로 알려진 성인의 삶을 따르는 것으로도 보인다.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성인은 청빈하게 살면서 가난한 자들을 위해 평생 헌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란치스코 성인은 교황에 취임한 이후부터 낮은 자세로 사람들을 섬기는 자세를 유지하며 세계적인 존경을 받았다.

그는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카톨릭 교회 2000년 사상 첫 남미 출신이자 1282년 만의 비(非)유럽권 교황의 기록을 세웠다.

교황에 오른 뒤에는 교황궁 전용의 화려한 숙소를 거부하고 사제들과 카사산타마르타라는 공동 숙소에서 생활했다.

취임 넉 달만에 교황청 첫 외부 미사로 이탈리아 최남단 람페두사섬으로 갔다. 람페두사는 유럽으로 가는 북아프리카 난민의 경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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