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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트윈데믹에 예정된 장례·화장대란

독감·코로나19 동시 유행…수도권 화장시설 건설 시급


【STV 김충현 기자】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사태가 벌어지면서 전국 장례·화장이 어려운 상황이다.

노인 사망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겨울철에 독감, 코로나19까지 겹쳐서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들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장례식장과 화장장이 풀로 가동되고 있지만, 장례식장과 화장장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31일 보건복지부 e하늘 화장예약서비스에 따르면 서울시립승화원과 서울추모공원은 이날 화장 예약과 다음날인 2월 1일 예약이 가능하다.

그러나 유족이 발인 시간으로 선호하는 새벽·오전·이른 오후 시간대는 모두 화장장 예약이 완료된 상태이다.

31일은 17시 50분~19시 30분(12회차)과 19시 40분~21시 20분(14회차) 등 2회차 예약이 가능하며, 오는 1일은 19시 40분~21시 20분(14회차)만 예약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사망진단서 발급 후 24시간이 지나야만 화장 예약이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3일장은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경기 지역의 경우도 31일 화장 예약은 어려우며, 오는 1일은 수원시 연화장만 화장 예약이 가능하다.

이 같은 상황은 예고된 것이기도 하다. 앞서 ‘수도권 및 대도시 권역의 화장시설의 신규 도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는 꾸준히 나왔다.

하지만 수도권에서는 지역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 여러 화장시설의 신규 도입이 좌절된 바 있다.

장례업계 한 관계자는 “지금 당장 신규 화장시설 도입을 추진한다고 해도 수 년이 소요된다”면서 “강력한 인센티브를 부여해 지역주민들의 지지를 업고 시설을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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