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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양자대결서 李 37%·김문수 29%…정권 재창출 45%·교체 44%

李 오차범위 밖 선두


【STV 김충현 기자】차기 대선주자 가상 양자 대결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등 여권 후보들을 8~15%p(포인트) 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 케이스탯리서치가 조선일보의 의뢰로 21~22일 차기 대선 주자 양자 가상 대결 여론조사에서 이 대표는 여권 후보 중 김 장관과 벌이는 양자 대결에서 37% 대 29%로 8%p 앞섰다.

50대 이하는 이 대표, 60대 이상은 김 장관을 지지하는 성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지역에서는 김 장관이, 그 외 지역에선 이 대표가 강세를 보였다.

이 대표와 오 시장의 양자 대결에서는 이 대표가 37%, 오 시장이 28%로 9%p 차였다.

이 대표는 30~60대, 오 시장은 20대와 70대 이상에서 우위를 나타냈다. 이 대표는 경기, 인천, 호남 지역에서 오 시장을 제쳤고, 오 시장은 TK·강원·제주 지역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이 대표와 홍 시장의 가상 대결에서는 이 대표가 38%, 홍 시장이 28%로 10%p 차이였다.

30~60대는 이 대표가, 2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홍 시장의 지지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벌인 가상 대결에서 이 대표는 37%였고, 23%를 기록한 한 전 대표를 14%p 차이로 제쳤다.

이 대표는 7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한 전 대표보다 우위에 있었다.

야권 주자로 떠오르는 우원식 국회의장은 여권 주자들과 양자 대결에서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우 의장은 김 장관, 홍 시장, 오시장과의 대결에서 각각 31% vs 29%, 30% vs 29%, 29% vs 27%의 지지율을 보였다. 한 전 대표와의 대결에서는 29% vs 21%로 오차 범위 밖에서 우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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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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