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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한국표준사업분류에 상조 서비스 포함…한 단계 나아간 상조

향후 코드 신설에도 도전해야


【STV 김충현 기자】상조 서비스가 한국표준사업분류에 포함되면서 상조업이 한 단계 앞으로 나아가게 됐다.

통계청은 지난 1일부터 제11차 한국표준산업분류를 시행했다. 

이번 개정에는 장례식장 및 장의관련 서비스업 코드(96921)에 ‘상조 서비스’가 추가됐다.

통계청은 지난 1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11차 개정 한국표준산업분류(KSIC)를 고시하고 지난 1일부터 시행했다.

표준산업분류에 ‘상조 코드’를 신설하는 것은 상조업계의 숙원 과제 중 하나였다.

이에 한국상조산업협회·대한상조산업협회가 긴밀히 소통하면서 상조업계의 뜻을 하나로 모았다.

사업자협회는 통계청을 설득하기 위해 상조업계 전체의 통계를 수집하고 연구하면서 상조업계의 입장하기 위해 통계청과 지속적으로 소통했다.

상조업계는 코드 신설을 주장했으나 통계청 측에서는 난색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계청 관계자는 “기존의 코드가 너무 많은데다 코드 신설을 위해서는 더욱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계청이 상조 서비스를 ‘장례식장 및 장의 관련 서비스업’ 코드에 포함하면서 상조업계는 일단 절반의 성공을 이뤘다.

일단 상조업계는 장례식장 코드에 상조 서비스를 포함시키면서 장례식장과 상조 서비스가 다르다는 점은 1차로 각인 시키는 데 성공했다.

향후 상조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시장 규모가 더 커지면서 관련 통계를 더욱 정교하게 수집해 통계청을 설득할 경우 코드 신설의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 상조업계 전문가는 “일단 표준산업분류에 들어간 것만으로도 절반의 성공은 거둔 것”이라면서 “상조업의 경쟁력이 더 높아지게 되면 단독 코드 추진도 가능해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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