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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曺 공동교섭단체 구성 박차‥민주연합 시민사회도 합류

범야권 공동교섭단체 구성할 듯


【STV 김충현 기자】조국혁신당을 중심으로 하는 범야권 공동교섭단체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연합 소속 시민사회 몫 비례대표 2명을 포함해 소수정당 당선인 8명이 범야권 공동교섭단체 구성에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이다.

이르면 이달 중으로 범야권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위해 협상 테이블을 차릴 것으로 보인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연합정치시민회의는 전날 비공개 오찬에서 시민사회 당선인 2명(김윤·서미화)이 공동교섭단체 논의에 참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연합 당선인들이 자신들의 정당으로 돌아가면 시민회의 당선인 2명은 무소속이 된다.

이에 시민회의는 민주당과 통합하지 않고 조국혁신당 교섭단체에서 활동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양측의 요구가 맞아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군소정당 소속 인사들은 소수인 탓에 제대로 목소리를 내기 힘들다.

하지만 조국혁신당과 힘을 합쳐 교섭단체를 구성할 경우 원 구성부터 상임위 간사 파견 등 여러 분야에서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다.

조국혁신당(12석), 더불어민주연합 시민사회 몫(2석)·진보당(3석)·새로운미래(1석)·기본소득당(1석)·사회민주당(1석) 의석을 모두 더할 경우 20석이다.

이들이 교섭단체 구성을 하게 되면 거대 양당 사이에서 캐스팅 보트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은 기본적으로 친민주당 성향이기에 범야권으로 분류되며 윤석열 정권 비판 등 야권에 무게를 실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서는 조국혁신당이 교섭단체 구성 요건 완화를 추진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거대 양당이 이를 용인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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