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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李 영수회담 거듭 제안에 대통령실 “…”

“특별히 드릴 말 없어” 거절 의사


【STV 김충현 기자】대통령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민생 영수회담’ 제안에 “특별히 드릴 말이 없다”면서 거절 의사를 분명히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3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민주당이 영수회담 제안을 수용하라고 거듭 촉구하고 있다’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많이 물어보셨고 답변도 했지만,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라고 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인 이 대표와 일대일 회동을 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보고 만남 제안에 선을 그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대표는 구속영장 기각 이틀 후인 지난달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민생 영수회담을 제안한다”며 “최소한 12월 정기국회 때까지 정쟁을 멈추고 민생 해결에 몰두하자”라고 제안했다.

이후 대통령실은 추석 연휴 기간 나흘 동안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다가 이날 최종적으로 ‘무응답’ 기조를 밝혔다.

민주당은 대통령실에 영수회담 수용을 거듭 압박하고 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대개 대통령들이 취임하고 늦어도 1년 이내에 (영수회담을) 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도 2018년에 12개월 만에 홍준표 대표를 만났고, 이명박 대통령도 3개월 만에 손학규 대표를 만났다”라고 강조했다.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정국을 위한 회담을 여는 것은 자연스러운 만큼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만나야 한다는 것이다.

홍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일대일로 만나는 게 부적절하면, 여야 대표를 다 해서 함께 보자든지 이런 제안을 하면 되는 것”이라며 “수정 제안을 하면 될 일인데 모욕주기로 가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이 영수회담 제안을 비판하는 것에 대해선 “‘방탄 회담이다. 셀카 찍기 위한 것’이라는 얘기는 할 필요도 없는 말이고 해서는 안 될 말”이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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