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8 (월)

  • 맑음동두천 10.9℃
  • 구름많음강릉 16.0℃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맑음대구 13.6℃
  • 구름많음울산 17.4℃
  • 맑음광주 14.1℃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11.3℃
  • 맑음제주 19.9℃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1.3℃
  • 구름조금금산 7.5℃
  • 맑음강진군 15.9℃
  • 구름조금경주시 14.7℃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정치

與 윤리위 곧 열린다…金·太 징계 받을까

태영호 “金 겨냥한 발언 아니다” 해명


【STV 박상용 기자】국민의힘이 곧 윤리위원회를 열고 당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당 윤리위는 다음 달 1일 회의를 열고 연이은 설화를 일으킨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의 징계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전광훈 목사 우파 천하 통일’ ‘4·3은 격 낮은 기념일’ 등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 최고위원은 중징계에 더해 자진사퇴 압박을 받고 있고, ‘김구는 김일성의 통일전선 전략에 당한 것’ 등의 실언을 한 태 최고위원도 징계 가능성이 거론된다.

27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리위는 오는 1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황정근 유린위원장 주재로 첫 회의를 열고 두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한다.

윤리위 개의를 앞두고 두 최고위원은 자세를 낮춘 모습이다.

김 최고위원은 4월 한 달 동안 최고위원회 참석 및 방송 출연 등을 중단하고 ‘셀프 자숙’에 들어갔다.

태 최고위원 또한 김기현 대표를 겨냥한 듯한 가시돋힌 발언에 대해 해명하는 등 겸손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태 최고위원은 전날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제가 김 대표를 저격할 이유가 뭐가 있겠느냐”라면서 자신의 발언을 해명했다.

윤리위는 두 최고위원의 징계수위를 고심 중이다. 징계는 제명, 탈당 권유, 당원군 정지, 경고 등 네 단계이다.

김 최고위원과 태 최고위원의 발언의 맥락이 다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 최고위원이 당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었다면 태 최고위원의 발언은 더 깊숙이 결을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말을 아끼며 입장 표명을 자제하고 있다.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리위는 독립적으로 움직이게 되어 있다”라면서 조심스러워 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4연승 달린 韓 축구대표팀, 쿠웨이트 3-1로 꺾어 【STV 신위철 기자】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한국 남자 축구국가대표팀은 14일 밤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차전 쿠웨이트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오세훈의 선제 헤딩골과 손흥민의 페널티킥 득점, 배준호의 쐐기골로 완승을 했다. 한국은 오세훈의 높이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10분 황인범이 페널티박스 바깥 오른쪽에서 기습적으로 올린 크로스를 오세훈이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9분에는 스루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대쉬하다가 결정적인 찬스를 앞두고 수비에 걸려 넘어졌다.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한국은 2-0으로 앞서갔다. 이 골로 손흥민은 A매치 통산 50호 골을 달성했다. 한국 역대 A매치 득점 2위인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한국은 후반 15분에 모하메드 압둘라에게 추격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리드를 유지했다. 후반 19분 관리가 필요한 손흥민은 배준호와 교체됐다. 배준호는 후반 29분에 황인범의 침투 패스를 받아 세 번째 골을 성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