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SJ news

한국장례문화포럼, 발기인 총회…회장에 박일도 추대

다음달 4일 국회서 ‘장례지도사 제도 개선 토론회’


【STV 김충현 기자】한국 장례업계 인사들을 총망라하는 한국장례문화포럼(이하 포럼)이 지난 6일 발기인총회를 열었다.

포럼은 이날 서울 용산구 서울역 KTX 6회의실에서 발기인총회를 열었다. 발기인총회는 상·장례 및 장사시설 단체의 이익보다 국민의 이해증진과 업권 보호를 위하여 진행됐다. 이번 총회는 상장례 및 장사시설 관련 단체의 대통합의 첫걸음을 뗐다는 의미가 있다.

발기인으로는 사단법인 한국장례협회 박일도 회장, 한국추모시설협회 손경희 회장, 대한장례지도사협회 송덕용 사무총장, 늘푸른장사문화원 신산철 원장, 한국장례신문 우명성 국장, 사단법인 전국공원묘원협회 유재승 회장,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이범수 교수,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이철영 교수, 한국상장례문화학회 최정목 회장(대전보건대학교 장례지도학과장) 등 9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발기인 전원의 만장일치로 사단법인 한국장례협회 박일도 회장을 한국장례문화포럼 초대 회장으로 추대키로 했다.

박일도 회장은 “훌륭한 분들이 많으신 데도 불구하고 회장직을 맡겨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여러분들과 함께 해나가면 국민에게 멀게만 느껴지고 터부시되는 장례가 아닌 공감과 애도를 위한 장례문화로 변모할 것임이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사무총장으로 이철영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교수를 지명하고, 참석한 발기인 중 회장과 사무총장을 제외한 7명의 발기인이 한국장례문화포럼의 이사직을 수행하기로 했다.

포럼은 창립총회에 앞서 다음달 4일 국회 제8간담회실에서 고영인 의원실, 국회 ‘존엄한 삶을 위한 웰다잉연구회’와 ‘장례지도사 국가자격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국회 토론회는 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제3차 장사시설 수급종합계획의 장례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정책의 하나인 장례지도사 등 자격관리 및 위상 강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된다. 토론회를 통해 장례지도사 자격제도와 근무여건의 개선을 통해 국민을 위한 장례서비스의 질이 향상되는 방안의 제안으로 정부의 관련 정책 마련에 도움 될 전망이다.

한편 ‘포럼’은 상장례 문화에 대한 국민 이해증진과 왜곡된 장례문화를 개선, 투명하고 올바른 장사시설의 경영 등을 통해 고인의 존엄성을 고취, 유족의 애도와 추모를 위한 장례문화를 제안, 국가의 장사정책 수립을 위한 자문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기본 강조하는 손흥민父 “친구 같은 부모, 직무유기”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씨는 “친구 같은 부모가 돼 줘야 한다는데, 그건 직무 유기라고 본다”라고 했다. 손 씨는 최근 출간한 인터뷰집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에서 이러한 교육관을 적극 피력했다. 손 씨는 “친구 같은 부모는 존재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애가 습관적으로 뭘 좀 잘못해서 고쳐야 할 부분이 있어. 근데 친구끼리 그게 돼요? 아니 못 고쳐. 친구가 지적은 할 수 있어도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끝끝내 말해줄 수 있는 건 부모밖에 없다”라고 했다. 손 씨는 “큰 부모는 작게 될 자식도 크게 키우고, 작은 부모는 크게 될 자식도 작게 키운다”라는 신념으로 자식을 키웠다고 했다. 그는 “자식에게 물음표를 던지는 사람이 진짜 부모”라는 신념을 가졌다면서 손흥민에게 어떨 때 행복한지, 꿈은 무엇인지 늘 물었다. 손흥민은 한결같이 “나는 축구하는 게 가장 행복해”라고 답했다. 손흥민은 기본기를 배우는 데만 7년의 세월을 보냈다. 지독할 정도로 기본기에 집중하는 데 질릴 만 한데 짜증을 전혀 낸 적이 없었다고 했다. 손 씨는 “(흥민이) 자기 꿈이 여기 있는데 무슨 짜증을 내겠나”라면서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하면 아주 매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