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8 (월)

  • 맑음동두천 10.9℃
  • 구름많음강릉 16.0℃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맑음대구 13.6℃
  • 구름많음울산 17.4℃
  • 맑음광주 14.1℃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11.3℃
  • 맑음제주 19.9℃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1.3℃
  • 구름조금금산 7.5℃
  • 맑음강진군 15.9℃
  • 구름조금경주시 14.7℃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정치

비대위 출범, 李 반발로 진흙탕 싸움 불가피

李 가처분·여론전 돌입할 듯...반대 목소리도


【STV 박상용 기자】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 출범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이준석 대표의 반발로 진흙탕 싸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내일(9일) 전국위에서 당대표·대표 권한대행에게만 부여된 비대위원장 임명권을 대표 직무대행까지 확대하는 당헌 개정안을 의결하고 같은 날 오후 의원총회·전국위를 거쳐 비대위원장 임명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비대위원장으로는 5선 주호영 의원이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사실상 수락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비대위 전환과 함께 자동적으로 대표직을 잃게 된다. 이에 이 대표는 이미 법적 대응 및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그는 지난 5일 페이스북에 “후회없는 결말이 결과적으로 명예롭다”, “(윤석열 정부가) 5년이나 남았기에 개인 이준석이 피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기에 바로 잡아야 한다”고 썼다. 또 정면돌파를 시사하며 지난 7일 “기자회견은 8월 13일에 한다”고 못박았다.

이 대표는 비대위 전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도 작성해 놓아 법적 대응에 나설 뜻을 분명히 했다.

본격적 여론전에 나서 세간의 여론을 자신에게 쏠리게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의 측근인 김용태 최고위원은 이와 별도로 법적 대응을 준비중이다. 김 최고위원은 이미 사퇴한 배현진·윤영석 최고위원 등이 지난 2일 비대위 전환을 위한 상임전국위·전국위 소집 안건 처리를 위해 최고위에 참석한 것은 절차상 위법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반면 이 대표와 가까운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법적 대응을 만류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은 8일 이 대표의 비대위 전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계획에 대해 “안 하는 게 맞다고 본다”면서 “당에도 본인에게도 실익이 전혀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박 대변인은 이 대표가 만든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 배틀 프로그램인 ‘나는 국대다’ 출신으로 이 대표의 수혜를 입었다. 또 최근 윤 대통령의 인사를 비판한 것으로 이 대표와 가까운 인사로 분류된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4연승 달린 韓 축구대표팀, 쿠웨이트 3-1로 꺾어 【STV 신위철 기자】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한국 남자 축구국가대표팀은 14일 밤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차전 쿠웨이트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오세훈의 선제 헤딩골과 손흥민의 페널티킥 득점, 배준호의 쐐기골로 완승을 했다. 한국은 오세훈의 높이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10분 황인범이 페널티박스 바깥 오른쪽에서 기습적으로 올린 크로스를 오세훈이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9분에는 스루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대쉬하다가 결정적인 찬스를 앞두고 수비에 걸려 넘어졌다.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한국은 2-0으로 앞서갔다. 이 골로 손흥민은 A매치 통산 50호 골을 달성했다. 한국 역대 A매치 득점 2위인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한국은 후반 15분에 모하메드 압둘라에게 추격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리드를 유지했다. 후반 19분 관리가 필요한 손흥민은 배준호와 교체됐다. 배준호는 후반 29분에 황인범의 침투 패스를 받아 세 번째 골을 성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