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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뉴스

[STV]서울시, ‘공원·가로수 돌보미’ 모집

  • STV
  • 등록 2013.03.08 06:12:23

서울시가 그 동안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의 공공인력과 비용으로만 관리했던 공원과 가로수를 지역사회 단체 및 시민들에게 순차적으로 입양하여 직접 관리하는 Adopt-Greens(공원녹지돌보미)사업의 돌보미단을 오는 38()부터 모집한다.

 

Adopt-Greens 사업은 1985년 미국 텍사스주 교통국에서 시민과 기업이 도로청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든 ‘Adopt-a-Highway’가 제도의 시작으로, 현재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등에서 하천입양, 벤취입양, 나무입양, 공원입양 등으로 확산되어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다.

 

서울시는 2012년부터 Adopt-Greens(공원녹지돌보미)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한나무 돌보미(Adopt-a-Tree)’사업에 이어 시민들이 공공시설물을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가꾸고 돌볼 수 있도록 이번 3월부터 공원 돌보미(Adopt-a-Park)사업까지 확대·시행한다고 밝혔다.

 

Adopt-Greens사업은 크게 공원 돌보미(Adopt-a-Park)와 나무 돌보미(Adopt-a-Tree)로 나누어서 추진된다.

 

‘공원 돌보미사업은 지역내 공원을 공원관리에 관심과 의지가 있는 해당 지역의 단체나 시민에게 입양(Adopt)하여 시민들이 직접 자원봉사로 공원을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으로 관리하는 사업이다.

 

‘나무 돌보미사업은 가로변 띠 녹지 수목을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학교, 기업, 시민에게 입양(Adopt)하여 관리하는 사업이다.

 

‘공원돌보미’ 사업과나무돌보미사업은 지역 공원녹지 관리와 자원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지역내 종교단체, 학교, 유치원, 기업, 각종 동호회, 지역사회 시민단체, 자원봉사단체 및 시민가족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입양대상 공원과 가로수는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에서 관리하고 있는 모든 공원과 띠 녹지가 조성되어 있는 가로수 노선이 해당되며 38()부터 신청을 받아 점차 입양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원돌보미’와나무 돌보미사업 참여를 원하는 단체나 시민은 원하는 공원, 가로수목을 선택하여 관할 자치구나 서울시 공원녹지사업소(동부,중부,서부)에 신청하면 일정한 심사를 거쳐 공원돌보미 단체 및 나무 돌보미로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서울의 공원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 새소식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돌보미(Adopt) 활동단체의 활동은 주로 공원내 쓰레기 줍기, 잡초제거, 꽃이나 수목 심기·물주기, 화단가꾸기, 낙서지우기, 파손된 시설물 및 위험요인 신고 등이며, 구체적인 활동내용과 활동주기 등은 해당 공원관리청인 자치구·사업소와 협약을 체결하여 자율적으로 정하게 된다.

 

Adopt-Greens(공원녹지돌보미)’ 활동기간은 기본적으로 1년이며 매년 활동 모니터링을 통해 협약을 해지하거나 계속 연장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공원녹지 관리청은 공원, 나무 돌보미단체를 관리자로 표시하는 표지판을 설치하여 참여단체가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도록 하고 청소용품 제공, 자원봉사활동 시간 인정, 공원 내 재능기부 및 해당 단체의 문화공연 시 장소제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금년 상반기 중 인터넷 웹사이트(Adopt-Greens)를 개설하여 사업홍보 및 공원, 가로수 현황 정보 등을 제공하여 원활한 사업추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에 시범적으로 실시되는 공원녹지 돌보미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업의 취지를 설명하기 위해 오는 325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3층 대회의실에서 공원돌보미 신청 단체, 관계공무원, 관련 시민단체 관계자 등 단체나 시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Adopt Greens(공원녹지 돌보미)사업은 지역단체와 주민들이 주변 공원과 나무를 관리하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고 지역력을 회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므로 공원녹지 주변의 단체나 기관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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