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상용 기자】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국민의힘 경선 판도를 놓고 “현재로선 윤석열 후보가 우세하지 않나 판단한다”고 말했다. 자신이 야권 특정후보의 ‘킹메이커’가 될 지에 대해서는 “나름 확신을 갖기 전에는 결심을 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의 조찬회동 후 이처럼 말했다. 김동연 전 부총리는 대선출마 선언 후 창당을 준비 중이다. 김종인 전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경선에서 윤석열 후보가 우세한 것 같다고 말했다. 홍준표 후보의 상승세에 대해 질문하자 “지금 1차, 2차 (컷오프) 성향을 놓고 볼 것 같으면 큰 이변은 없지 않겠나 그런 생각을 한다”고 잘라 말했다. 국민의힘 경선 주자들이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해 ‘무속’ ‘미신’ 의혹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 “그건 난 모르겠다”고 답변을 거부했다. 지난달까지 ‘100% 확신이 들기 전까지 누구도 돕지 않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그건 아직도 변함이 없다”고 답했다. ‘(확신이 드는) 후보가 안 보이나’라는 질문에 김 전 위원장은 “네”라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내가 특별한 역할을 할 것 같으면 스스로에 확신을 가져야 한다”면서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 이하 ‘진흥원’)이 전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운영사업 가운데 하나로 운영하는 ‘유튜브 영상 제작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지원 사업은 영상 제작 지원을 통해 창작자의 창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되며, 전라남도 문화·관광 자원을 소재로 한 5분 이상의 유튜브 영상 제작을 지원한다. 영상 제작은 여행, 교육, 음악, 뷰티, 역사, 예술 등 전 분야 신청할 수 있다.지원 대상은 전남 소재 개인사업자 및 법인사업자이며, 역외기업도 신청할 수 있으나, 협약 체결 후 1개월 이내 전라남도로 이전 완료해야 한다.접수 기간은 7월 9일 까지로, 총 10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300만원의 콘텐츠 제작 지원금을 지급한다.접수를 희망하는 기업은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e-나라도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모집 공고를 참조하거나 콘텐츠사업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한편 전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사업을 통해, 2018년 개소했으며 시장 선도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JCEP 인재양성소 및 콘텐츠 기업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콘텐츠
사단법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회장 신희영)는 2021년 제20회 조혈모세포 기증 감사의 날을 기념해 ‘2021 조혈모세포 기증 인식개선 공모전’을 개최한다. 6월 21일부터 작품을 접수할 수 있으며 대상 수상자 중 1명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이 수여된다.최근의 조혈모세포 기증은 말초혈조혈모세포를 채집해 기증하는 성분헌혈 방식으로 대부분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과거의 골수 기증 방식에서 떠오르는 부정적 인식으로 인해 기증희망등록 조차 꺼려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이러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실제 조혈모세포 기증자의 경험담 그리고 이식받은 환자의 사연을 공모해 인식 개선 활동에 활용코자 한다. 기증희망등록 후 유전자형 일치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 기증희망자와 기증희망등록 예정자도 출품할 수 있다. 동영상, 웹툰, 수기, 그림 등 4개 부문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총상금 600만원 규모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조혈모세포 기증 감사의 날’은 세계조혈모세포기증자협회(World Marrow Donor Association, WMDA)에서 정한 ‘세계조혈모세포 기증자의 날(World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은 한국사회투자와 함께 ‘KOICA CTS Seed 0 초기기업 사업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려는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한국사회투자가 CTS Seed 0 프로그램의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7월 6일까지 참가팀 모집을 진행한다.코이카의 CTS(Creative Technology Solution) Seed 0 프로그램은 혁신 기술을 통해 개발도상국 사회 문제를 해결하려는 예비 창업가나 초기 스타트업이 대상인 글로벌 진출 교육·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지원 대상은 혁신 비즈니스 및 기술 활용을 통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베트남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려는 예비 창업자 및 설립 5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이다. CTS 프로그램 Seed 1 공모 지원을 계획하고 있거나, 글로벌 비즈니스 기본 역량을 보유한 팀(팀원 가운데 영어로 사업계획서 작성 및 발표가 가능한 자를 보유한 팀)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모집 분야는 △디지털 뉴딜(DNA 생태계 강화, 교육 인프라 디지털 전환) △그린 뉴딜(저탄소 분산형 에너지 확산, 녹색산업혁신 생태계 구축) △감염병 대응(정부 정책 연계형 80%, 코이카
사회적기업 빅워크(대표 장태원)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트렌드에 발맞춰 새마을금고중앙회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 3기 사업인 자사 걸음 기부 플랫폼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21일 밝혔다.빅워크의 기부 플랫폼은 이용자의 걸음 수를 기부할 수 있도록 만든 모바일 앱 서비스로 빅워커 이용자는 스마트폰으로 자동 측정된 걸음 수를 기업이나 기관이 개설한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에 기부할 수 있다. 캠페인을 주관하는 기업과 기관에서는 기부받은 걸음 수를 기부금으로 전환해 ESG 실천에 필요한 기부를 직접 실행한다.빅워크는 온라인 기부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특정 공간을 기반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간 기반형 캠페인, 기업 임직원 및 일반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오프라인 페스티벌, 브랜드 맞춤형 기부 프로덕트 및 이벤트 개발 등 서비스 다양화에도 힘써왔다.특히 기존 걸음 수의 N배를 할 수 있는 핫타임 기능, NGO와 진행 시 문자 기부 기능, 걸음 기부 랭킹 이벤트, 사진 인증을 통한 일상 속 미션 챌린지 등의 기능을 추가해 기존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기부 활동에 재미적 요소를 더했다는 평가다.2012년부터 시작된 빅워크 플랫폼에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는 제12회 청소년 사회참여 발표대회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청소년 사회참여 발표대회는 사업회의 대표적인 청소년 민주시민 교육 프로그램으로, 매년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공 정책을 제안하는 사회 참여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발표 대회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다.청소년들이 스스로 주변 문제를 발견하고 원인을 분석해 대안 공공 정책을 제안하는 이 대회는 내용과 진행 방식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서울, 인천, 충북 등 각 교육청도 청소년 사회 참여 프로그램으로 유사하게 시행하고 있다.제12회 청소년 사회참여 발표대회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연세대학교(총장 김용학)가 공동 주최하고, 사업회와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이 공동으로 주관해 열린다.대회는 4~8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모둠별로 진행되며, 9월 30일(목)까지 온라인(youth.kdemo.or.kr)으로 신청받는다. 이후 1차 심사를 통해 본선에 오를 모둠을 결정하고, 본선에 오른 모둠이 모여 11월 6일(토) 발표와 질의응답을 거쳐 이날 현장에서 수상자가 결정된다.우수 모둠에는 국회의장상,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행정안전부장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연세대학교 총
【STV 박상용 기자】주호영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8일 이준석 후보의 ‘정계 은퇴’ 발언이 경솔하다고 지적하자 이 후보는 “대선에서 지면 누구든 (당 대표직을) 사임해야 한다”고 받아쳤다. 주 후보는 이날 열린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서 “대선을 맡았다가 정계은퇴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이 후보의 발언을 거론했다. 이 후보는 “그 말은 제가 (대선에 대해) 우려를 많이 하고 있으니 공정한 대선 경선을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다”라면서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최근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번에 당 대표(가 된다는 것)는 저에게 독이 든 성배일 수 있다”면서 “지금 상황에서 제가 대권 창출을 못 하게 되면 조기 정계 은퇴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귀책 사유로 대권을 잡아오지 못한다면 제가 되게 민망한 상황이 온다”면서 “유승민이든 윤석열이든 홍준표든 아니면 안철수든 누구든 대통령 만들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대통령을) 만드느냐 마느냐의 문제지, 누구를 대통령 후보로 만드는 게 제 목적이 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따. 주 후보는 이 후보의 발언을 거론하며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참 쉬운 발언”
국민의힘 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올린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24일 “지금 걱정되는 건 공정한 경선 관리”라면서 “몇몇 정치세력에 의해 좌지우지되거나 고질적인 계파의 그림자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특정 계파를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비친다.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나 전 의원은 이 전 최고위원이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선두를 달리자 “국민께서 새로운 신진, 이렇게 하니까 보기 좋게 보시는 것 같은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나 전 의원은 “이번 당대표는 사실은 멋지고 예쁜 스포츠카를 끌고 갈 수 있는 자리가 아니라 정말 짐을 잔뜩 실은 화물트럭을 끌고 좁은 골목길을 가야 된다”면서 “보기 좋은 것하고 일을 잘하는 부분에 있어서의 판단을 하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최고위원이 예쁜 스포츠카를 끌기에는 더 적합하나 대선과 같은 좁은 골목에는 자신과 같은 화물트럭 운전수가 더 적합하다는 뜻의 주장을 내놓은 것이다. 그러면서 “지금 걱정되는 것은 공정한 경선 관리”라면서 “당을 사랑하는 분들이 중심이 되는 당으로 가야 되는데
【STV 박란희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등장으로 세계는 강고한 ‘보호무역주의’ 흐름으로 접어들었다. 트럼프 당선자의 1기 행정부 이전부터 흐르던 보호무역주의 흐름은 1기 행정부에서 극대화 됐다. 중국에 관세를 물리고, 동맹국에 안보부담을 물리면서 각자도생의 분위기가 강해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당선에도 이 흐름은 뒤집히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리쇼어링(Reshoring)에 주력했고, 한국의 반도체·전자 기업들도 미국 현지에 거액의 투자를 약속하기에 이르렀다. 한국으로서는 동맹국이자 우방인 미국에 투자를 한 것이지만, 현실적으로 냉정하게 따지면 한국의 밥그릇을 미국에 나눠주게 된 것이다. 트럼프 당선자의 등장으로 이 같은 미국의 패권주의는 더욱 강고해질 전망이다. 당장 트럼프 당선자는 동맹국에 안보 무임승차 대신 안보비용을 분담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중국에 추가관세를 물리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전통적 우방인 캐나다에도 관세를 올리겠다고 공언했다. 이 같은 요구는 한국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면 강화될수록 한국의 국가경쟁력은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점이다. 이에 한국은 국가 차원에서 무역과 안보 전략을
【STV 박란희 기자】김혜성(25, 키움 히어로즈)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공식적인 절차에 돌입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4일(이하 한국시간) “김혜성의 현 소속팀 키움 히어로즈가 (미국 동부시각 기준) 수요일 낮 12시쯤 포스팅 공시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미국 동부시각 낮 12시는 한국시간으로 5일 새벽 2시이다. 키움이 포스팅 공시를 진행할 경우 김혜성은 내년 1월4일까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을 상대로 협상을 개시한다. 김혜성은 메이저리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준비해왔고, 키움도 김혜성의 해외 진출을 대승적으로 허락했다.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계약이 성사되면 원소속 구단 키움이 수령할 이적료는 선수 계약 규모에 따라 결정된다. 보장 금액이 2500만 달러 이하일 경우 김혜성과 계약한 MLB 구단은 총액의 20%를 키움에 지급하고, 2500만 1달러~5000만 달러일 경우엔 2500만 달러의 20%인 500만 달러에 2500만 달러를 초과한 금액에 대한 17.5%를 추가 지급한다. 보장급액이 5000만 달러를 넘기면 937만 5000달러에 5000만 달러를 초과한 금액에 대한 15%를 더한 금액이 이적료다. 지난해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