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8 (월)

  • 맑음동두천 10.9℃
  • 구름많음강릉 16.0℃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맑음대구 13.6℃
  • 구름많음울산 17.4℃
  • 맑음광주 14.1℃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11.3℃
  • 맑음제주 19.9℃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1.3℃
  • 구름조금금산 7.5℃
  • 맑음강진군 15.9℃
  • 구름조금경주시 14.7℃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윤심’ 품은 김은혜, 국힘 경기도지사 후보로 선출

충격 큰 유승민, 정계 은퇴 기로에


【STV 박상용 기자】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6·1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경기지사 후보 경선에서 유승민 전 의원을 제쳤다.

‘대장동 저격수’로 불리는 김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복심으로 불린다.

지난 3·9대통령선거 경선에 이어 이번에도 패배한 유 전 의원은 정계 은퇴 기로에 서게 됐다.

정진석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2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김 후보가 경선에서 유 후보를 누르고 경기지사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20~21일 실시된 경선에서 52.67%(현역 의원 감산점 5% 반영)를 얻어 4선 의원 출신의 유승민 전 의원(44.56%)을 꺾었다.

김 후보는 초선 의원으로 대장동이 있는 경기 성남 분당갑이 지역구다.

윤 당선인 대변인을 맡아 주목을 받았으며, 경선도 ‘유승민 대 윤석열’ 구도로 비춰졌다. 결국 윤 당선인의 강력한 지지를 받는 김 의원이 승리했다.

김 의원은 출마 기자회견에서 “윤 당선인이 제 출마 결심에 덕담을 해줬다”고 말했다. 윤심(윤 당선인의 의중)이 자신에게 있다고 시사한 것이다.

김 의원은 초선 의원에서 경기지사 후보로 선출되면서 일거에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됐다. 만약 경기지사에 당선된다면 대권 가도를 달릴 가능성도 있다.

이에 반해 유승민 전 의원은 정계은퇴 기로에 놓였다. 지난 대선 경선 패배 후에도 정계 은퇴를 고민했으나 당 안팎에서 경기지사에 도전하라는 권유를 받고 경선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아무리 당선인의 의중이 반영됐다고 해도 초선 의원에게 패배하면서 정치적 실리와 명분을 모두 잃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4연승 달린 韓 축구대표팀, 쿠웨이트 3-1로 꺾어 【STV 신위철 기자】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한국 남자 축구국가대표팀은 14일 밤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차전 쿠웨이트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오세훈의 선제 헤딩골과 손흥민의 페널티킥 득점, 배준호의 쐐기골로 완승을 했다. 한국은 오세훈의 높이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10분 황인범이 페널티박스 바깥 오른쪽에서 기습적으로 올린 크로스를 오세훈이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9분에는 스루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대쉬하다가 결정적인 찬스를 앞두고 수비에 걸려 넘어졌다.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한국은 2-0으로 앞서갔다. 이 골로 손흥민은 A매치 통산 50호 골을 달성했다. 한국 역대 A매치 득점 2위인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한국은 후반 15분에 모하메드 압둘라에게 추격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리드를 유지했다. 후반 19분 관리가 필요한 손흥민은 배준호와 교체됐다. 배준호는 후반 29분에 황인범의 침투 패스를 받아 세 번째 골을 성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