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8 (월)

  • 맑음동두천 10.9℃
  • 구름많음강릉 16.0℃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맑음대구 13.6℃
  • 구름많음울산 17.4℃
  • 맑음광주 14.1℃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11.3℃
  • 맑음제주 19.9℃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1.3℃
  • 구름조금금산 7.5℃
  • 맑음강진군 15.9℃
  • 구름조금경주시 14.7℃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정치

권영세 “수도권 위기라고? 항상 어렵다…150석 목표”

“강서구청장 후보 안 낼 이유 없다”


【STV 박상용 기자】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당내에서 논란 중인 총선 ‘수도권 위기론’에 대해 “수도권은 항상 어렵다는 식으로 이해해야 한다”라고 했다.

권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특별히 지금 수도권이 위기라기보다는, 서울이 정확하게 49개 선거구가 있는데 그 중에서 우리가 20개, 한 40% 정도 이상을 이긴 게 지난 5번이다. 2004년 이후 5번의 선거 중 한 번밖에 없었다”라면서 이처럼 말했다.

그는 “48석 중에서 40석인가 49개 중에서 41석인가 2008년도 MB정부 출범한 직후에 그랬다”면서 “나머지는 다 (서울에서) 10여석밖에 안 됐다. 그래서 수도권이 굉장히 어렵고 수도권에서 우리가 패배하면 과반수가 어렵다라는 차원에서 중요하다라는 얘기지 위기론은 아직은 조금 이르다”라고 경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사석에서 “내년 총선 목표 170석”이라고 발언했다는 풍문에 대해서는 “제가 그 자리에 있지 않았으니까 모르겠습니다마는 사실이 아니라 생각이 된다”면서 “우선 150석을 넘는 걸 아주 최고의 목표로 삼아야 된다”고 했다. 

이어 “입법적으로 지금 정부를 뒷받침할 수 없는 상황이니까 과반수를 넘기는 게 당연히 우리가 가장 바라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권 의원은 “강서구청장 후보는 안 낼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그는 “이준석 전 대표처럼 '조건부로 이러면 내라, 그렇지 않다면 내지 말라' 이게 아니라 강서구청장 후보를 대개 안 내는 경우가 분명하게 잘못을 해서 귀책사유가 있을 때 안 내는 건데 김태우 전 구청장의 경우는 사실은 할 말이 많이 있는 분이고 지금 대법원 판결이 불과 얼마 안 되는 시간 만에 그렇게 나오는 것도 굉장히 이례적인 거 아니겠나”라고 반문했다.

권 의원은 “우리가 이길 가능성이 있든 없든 (후보를) 안 내는 건 전적으로 우리가 수용한다는 얘기니까 우리 지도부에서 만약에 그런 생각을 한다면 그거는 옳지 않은 생각이라고 본다”면서 “만약에 경쟁력이 김태우 후보가 제일 낫다고 그러면 저는 다시 낼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한다”라고 했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국민의힘 귀책론에 대해 정면반박하고 김 후보의 재등판에 힘을 실은 것이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4연승 달린 韓 축구대표팀, 쿠웨이트 3-1로 꺾어 【STV 신위철 기자】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한국 남자 축구국가대표팀은 14일 밤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차전 쿠웨이트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오세훈의 선제 헤딩골과 손흥민의 페널티킥 득점, 배준호의 쐐기골로 완승을 했다. 한국은 오세훈의 높이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10분 황인범이 페널티박스 바깥 오른쪽에서 기습적으로 올린 크로스를 오세훈이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9분에는 스루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대쉬하다가 결정적인 찬스를 앞두고 수비에 걸려 넘어졌다.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한국은 2-0으로 앞서갔다. 이 골로 손흥민은 A매치 통산 50호 골을 달성했다. 한국 역대 A매치 득점 2위인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한국은 후반 15분에 모하메드 압둘라에게 추격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리드를 유지했다. 후반 19분 관리가 필요한 손흥민은 배준호와 교체됐다. 배준호는 후반 29분에 황인범의 침투 패스를 받아 세 번째 골을 성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