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민디 기자】'유니콘래드(UNICORLAND)'의 아트테크플랫폼(Art-Tech Platform) 아틱(Artique)이 그래피티 아티스트 뮤슈사(M.Chart)와 배우 김민규와의 콜라보 전시회 ‘묘(描)해, 당신의 미술관’을 반려묘 동반 입장 가능한 특별전으로써 내달 개최 한다고 밝혔다. 그래피티 아티스트 무슈사(M.Chat)와 배우 김민규와의 콜라보 전시회 `묘(描)해, 당신의 미술관`이오는 6월 10일부터 6월 26일 까지 마루아트센터 특별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정의, 평화, 행복을 추구하는 고양이 그래피티 작품으로 명성이 높은 아티스트인 무슈사의 작품 전시와 더불어 국내 애묘 아티스트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김민규의 반려묘 사진전이 함께 진행된다. 230평의 넓은 전시 공간에서 화려한 그래피티 작품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초로 반려묘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고양이 쉼터, 놀이터 등을 완비해 반려묘와 함께 작품 체험이 가능토록 했다. 유기묘 및 동물 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함과 동시에 전시회 입장료, 작품 판매 수익 중 일부를 유기묘 보호 및 지원 사업에 기부함으로써 예술작품이 지닌 사회적 메시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법무부가 산하에 인사정보관리단을 신설, 공직자 인사 검증을 하는 방안을 놓고 정치권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미국에서 하는 방식”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논란에 대해 “대통령 비서실에서 정책 위주로 해야지, 사람에 대한 비위 정보 캐는 건 안 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앞서 법무부는 산하에 공직자 인사검증권한을 가진 ‘인사정보관리단’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STV 김민디 기자】윤 대통령이 당초 공약대로 청와대 민정수석실을 폐지하면서 과거 민정수석실의 업무를 맡게 된 것이다. 이를 두고 야권을 중심으로 ‘슈퍼 법무부’, ‘한동훈(법무부 장관) 소통령’ 등의 비판이 거세게 제기됐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실은 정책 수행을 하는 곳이고, 총리실을 국정 조정이 주된 업무이기 때문에 고위 공직자들의 검증 과정은 내각으로 보내는 것이 맞다”며 “내각이라고 하면 법무부에 두는 것이 적절하지 않겠느냐고 판단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인사정보관리단은) 미국에서 하는 방식”이라며 “뒤를 캐는 거 있죠? 이런 건 안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정
【STV 김민디 기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일 방문으로 본격화되는 '중국 포위 전략'에 중국이 외교적 반격으로 시동을 걸고 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26일부터 6월 4일까지 솔로몬제도, 키리바시, 사모아, 피지, 통가, 바누아투, 파푸아뉴기니 등 남태평양 7국과 동티모르를 찾는다. 인도·태평양 전략 아래 중국 포위망을 강화한 미국에 맞서 남태평양 섬나라들을 자국 영향권으로 끌어들이고,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외연 확대를 통해 신흥국 그룹의 '중립 지대'를 공략하려는 모습이다. 왕 부장은 방문 국가들과 포괄적 개발 비전을 논의할 예정으로, 중국과 남태평양 국가 간의 FTA 전망, 중국 시장에 대한 접근권 등이 담긴 비전의 합의가 이뤄지면 중국은 현지 경찰 훈련, 지역 내 사이버 안보 관여, 각국과의 정치적 관계 확대, 천연자원에 대한 접근권 확대 등을 얻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중국이 남태평양 소국들로까지 영향력을 확대해 쿼드와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 등 대 중국 견제를 핵심으로 하는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맞불을 놓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중국이 남태평양에 적극 진출하자 미국
【STV 김민디 기자】국민 통합을 위한 정책 및 사업의 추진을 담당할 대통령 직속 위원회가 출범한다. 정부는 오늘(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첫 정식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국민통합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규정안'을 의결했다. 윤석열정부 출범 후 첫 대통령직속 위원회다. 정부는 "우리 사회에 내재한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 통합을 위한 정책 및 사업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통령 소속으로 국민통합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각 부처는 새롭게 출범하는 국민통합위원회와 적극 협력해 국민 통합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국민통합위원회 설치와 아울러 국무위원들도 부처를 뛰어넘어 국가 전체를 보고 일해달라"고 피력했다. 이날 국무회의에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를 한시적으로 배제하고 양도소득세 비과세를 적용받기 위한 주택보유 기간의 계산 방식을 조정하는 내용 등을 담은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도 상정됐다. 윤 대통령은 "부동산 시장의 안정과 국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한시적으로 세 부담을 완화하는 것"이라면서 "선거 때 국민 여러분께 드린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니만큼 국무위원도 지속
【STV 김민디 기자】미국 스포츠웨어 브랜드 나이키가 러시아 최대 가맹점과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25일 러시아 현지 매체 베도모스티 보도를 인용해 미국 스포츠웨어 제조업체 나이키가 러시아 최대 가맹점과의 계약 갱신을 거부하고 러시아 시장을 떠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전자기기와 스포츠 의류 등을 등을 판매하는 인벤티브리테일그룹, IRG의 티혼 스미코프 대표가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나이키가 더는 러시아에 제품을 공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나이키가 지난 3월 초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며 러시아 내 영업을 잠정적으로 중단한 지 2개월여 만에 러시아 사업 전면 철수를 결정한 셈이다. 나이키 관계자는 베도모스티에 "운영상의 어려움을 이유로 러시아에서의 계약을 연장하거나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예상보다 길어진 우크라이나 전쟁에 미국 주요 기업들의 러시아 사업 전면 철수 계획 발표가 줄을 잇고 있다. 미국을 대표하는 패스트푸드 체인점임 맥도날드는 지난 16일 러시아 내 매장 846개 전부를 러시아 현지 기업인에게 매각해 러시아 사업을 완전히
【STV 김민디 기자】글로벌 제약사 화이자가 북한을 비롯한 45개 국가에 코로나19 백신 등을 ‘원가’ 수준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AP와 로이터, AFP통신 등이 2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45개 대상국은 저소득 국가 27개국과 중저소득 18개국을 포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르완다와 가나, 말라위, 세네갈, 우간다 등 아프리카 5개국이 우선 참가국이며, 북한과 시리아, 아이티, 캄보디아 등도 포함됐다.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25일(현지 시각)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 중인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코로나19 백신을 포함한 자사 제품 23종을 영리를 추구하지 않는 방식으로 빈곤국에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화이자는 이미 일부 빈곤국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원가 수준에 공급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백신을 구매, 대상국에 무료로 배포하는 방식이다. 빈곤국에 백신을 공급할 때 화이자는 가격을 1회 접종분 당 7달러(약 8천800원)로 적용하고 있다. 미국 정부 공급 가격(19.5달러·약 2만5천원)의 절반 이하다. 화이자는 지난해 코로나19 백신으로만 370억 달러(약 47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STV 김민디 기자】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의 '대국민 호소'를 둘러싼 더불어민주당 내분이 25일 공개적으로 폭발했다. 박지현 위원장과 윤호중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이 대립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보좌진협의회까지 가세하는 형국이다. 6·1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내홍이 격화하고 있다. 지도부가 25일 선거대책위원회 공개발언에서 '개인 의견'이라고 축소한 586(50대·60년대생·80년대 학번) 세대 용퇴와 팬덤정치 극복 쇄신안을 박 위원장이 공개 석상에서 재차 정면으로 제기하자, 윤 위원장을 비롯한 86 중진들이 격분한 것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후 비공개로 전환된 이날 회의에서는 고성이 오가며 박 위원장과 '86세대' 지도부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특히 대표적인 서울대 86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은 "이게 지도부인가"라며 소리치고 책상을 내려친 뒤 회의실을 떠났다. 전해철 의원도 가세해 "무슨 말을 해도 좋은데, 지도부와 상의하고 공개 발언을 해라"고 몰아세웠고, 박홍근 원내대표도 "여기가 개인으로 있는 자리가 아니지 않나"라고 비판했다. 박 위원장의 반격도 거셌다. 그는 "봉하마을 다녀와서 느낀 것 없나. 노무현 정신 어디 갔냐"며 "그럼
【STV 김민디 기자】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넘어서더니 24일 리터당 2000원을 사상 처음으로 돌파했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2.55원 오른 리터 당 2천0.93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경유 가격이 2천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경유 가격은 유럽을 중심으로 한 세계적인 경유 재고 부족 현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촉발된 석유제품 수급난의 영향으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러시아산 석유제품에 대한 세계 각국의 제재가 이어지면서 경유 수급의 불확실성이 더 커진 상황이다. 석유 가격 고공행진으로 산업계의 시름은 갈수록 깊어지는 형국이다. 특히 장거리 운행으로 한 달에 수백만원씩 유류비를 써야하는 화물차 등 생계형 운전자들은 경유 가격 고공행진에 직격탄을 맞았다. 정부가 다음달부터 유가연동보조금을 확대하기로 했지만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국내 경유 가격 상승세가 조만간 하락세로 전환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최근 2주간 국제 경유 가격이 내려갔는데 국내 경유 소비가 주춤하면서 가격 반영이 조금 늦어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