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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답이 없는 돈봉투 의혹…宋 “22일 밝힌다”

李도 침묵…민주 내 우려 커져


【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이 짙어지고 있지만 송영길 전 대표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당 지도부는 송 전 대표의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지켜보겠다면서도 당내에 송 전 대표에 대한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분출되고 있어 당분간 잡음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송 전 대표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침묵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송 전 대표의 조기 귀국을 요청했다”면서 사과 의사를 밝혔다.

이어 당 차원의 진상 조사도 진행하겠다고 밝혔지만, 당 내부에서는 진상 조사로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

송 전 대표는 침묵을 유지한 채 의혹만 증폭 시키고 있다. 그는 전날 프랑스 파리경영대학원(ESCP)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돈 봉투 의혹이나 귀국 가능성에 대해 “22일 말씀드릴 것”이라는 말만 남겼다.

앞서 송 전 대표는 현지시간 22일 오후 4시에 기자회견을 열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문제는 22일 전까지 검찰 수사 과정 등을 통해 각종 의혹이 터져나오면서 돈 봉투 리스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송 전 대표의 조기 귀국을 촉구하며, 리스크 관리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

이 대표는 일단 사태를 주시하며 당 차원의 진상조사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 안팎에서 비난여론이 더욱 높아질 경우 구체적인 대응에도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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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