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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물류센터·오피스 수요 급증…투자 비중 확대 나선 리츠

코로나팬데믹으로 인터넷 배송 증가, 물류 센터 수요 확대


【STV 임정이 기자】코로나팬데믹 시대에 비대면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물류센터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주식시장에서는 드론 배송 또한 관심이 커지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트렌드다.

최근 부동산 시장의 거래 절벽과 장기 침체화 우려 등 경착륙으로 인해 물류센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더욱더 커지고 있다. 관심이 집중된 만큼 리츠시장에서도 물류센터와 오피스에 대해 투자 비중이 상승된 것으로 집계됐다.

리츠정보시스템 월간통계에 따르면 물류센터에 투자하는 리츠는 계속 증가하고 있고, 증가하는 추세가 거셀 정도로 물류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크다. 

자산규모도 크게 증가했다. 오피스에 투자하는 리츠의 자산총계는 약 3조원 증가했고, 물류센터에 투자하는 리츠도 3조이상 증가했다. 코로나 이전의 자산 규모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두 상품에 투자하는 리츠가 증가하면서 월간통계 집계 이래 투자 규모 기준으로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주택 리츠가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아지고 있다. 반면 물류 리츠는 같은 기간 1.61%에서 1.48%, 5.30% 등으로 증가했고, 오피스 리츠는 23.85%에서 23.76%, 23.64% 순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오피스와 물류센터를 운용하는 리츠가 증가하는 것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가 늘고 인터넷 배송이 증가하면서 두 자산에 대한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직방'같은 경우는 재택근무를 100%실시해, 공유오피스 공간도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당연 이와 연쇄적으로 수익률도 높아졌다.

이처럼 두 리츠의 성장세가 거세자, 주식시장에 상장된 리츠 중에서도 오피스와 물류센터에 투자하는 리츠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2월에는 국내 최초 물류 부동산 특화 리츠인 ‘켄달스퀘어리츠’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고, 주유소에 주로 투자했던 상장 리츠인 ‘코람코에너지리츠’도 지난달 물류센터를 신규 자산으로 편입하면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오피스빌딩 투자 전문인 ‘코람코더원’ 리츠도 오는 3월 상장을 앞두고 있다.

업계에서는 앞으로도 리츠시장에서 오피스와 물류센터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지난해 낸 보고서에서 물류센터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상회하면서 활황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피스의 경우에도 국내 투자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상진 한국리츠협회 연구위원(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원 겸임교수)은 “테헤란로나 여의도와 같은 서울 도심에 있는 오피스는 국내외 기업들이 눈독 들이고 있어 앞으로도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함께 매매차익을 기대하기 좋다”면서 “물류센터도 토지와 건물을 모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수요가 커질 것으로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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