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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러, G7 추가제재한 날 1천명 있던 우크라 쇼핑몰 폭격

최소 16명 사망, 59명 다쳐


【STV 김민디 기자】러시아가 주요 전선에서 멀리 떨어진 우크라이나 중부의 쇼핑센터를 미사일로 공격해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이날 우크라이나 중부 폴타바주 크레멘추크시의 한 쇼핑센터에 미사일 공습을 감행했다. 해당 공격으로 지금까지 11명이 숨지고, 58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러시아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를 전후로 키이우와 하르키우 등 동부 돈바스 전선과 멀리 떨어진 후방지역에 대한 기습 공습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날 폭격은 독일G7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와 우크라이나 지원을 합의한 날 벌어졌다.

해당 공습 지역은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 주요 전선이 위치한 돈바스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으로 전략적 요충지가 아닌 것으로 분류된다. 

이를 통해 러시아군이 전략적 목표 달성보다 서방을 향한 무력과시를 목적으로 대량살상이 가능한 쇼핑센터를 공습한 것으로 분석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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