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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美국무부, "北서 종교자유 불가능"

"中, 헌법상 종교의 자유 거론하지만 '정상적 종교 활동'으로 제한"


【STV 김민디 기자】북한이 20년째 미국이 지정한 종교자유 특별우려국 명단에 올랐다.

2일(현지시간)미국 국무부는 이날 발간한 ‘2021 국제종교자유 보고서’에서 북한과 중국, 러시아 등 10개국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CPC)으로 소개했다. 국무부는 지난해 말 중국, 러시아, 북한 등 10개국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CPC)으로 지정한 상태다.

국무부는 보고서에서 북한이 20년 연속 기독교가 극도의 박해를 겪은 국가 1위로 꼽혔다고 지적했다. 특히 외세 개입이나 국가·사회 질서를 해치는 데 종교가 활용 돼서는 안 된다고 규정한 북한 헌법이 보고서에 인용됐다. 

미 국무부는 비정부기구들의 보고를 통해 북한 당국이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5~7만명의 주민들을 감옥에 가둔 것으로 짐작했다. 북한은 20년 연속 기독교인들이 '극심한 박해'를 경험한 국가 중 1위를 차지했고, "북한에서 기독교인으로 발각되는 것은 사형 선고"라고 말했다고 미 국무부는 전했다.
 
국무부는 이에 더해  "비정부기구에 따르면 북한은 종교 단체와 시설을 외부 선전 및 정치적 목적으로 활용했고, 정부는 모든 주민에게 종교활동에 참여하거나 관련 자료를 소지한 이들을 신고하라고 독려했다"고 말했다.

라샤드 후세인 국무부 국제종교자유 대사는 이날 국무부 정례브리핑에 참여해, "(북한) 정부는 계속해서 종교 활동 연루자들을 처형하고 체포하고 학대한다"라며 "종교적 신념 때문에 붙들린 수만 명의 정치범이 있다"라고 강조한 뒤 국제사회와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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