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민디 기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31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과 만난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차기 연준 의장에 파월 의장을 재지명했다. 이번 만남은 지명 이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8% 이상까지 치솟아 사이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속히 추락며 바이든 대통령이 정치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은 파월 의장과의 이번 만남에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자 하는 의지를 강조할 것으로 예상한다.
파월의장 역시 지금까지 고용과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고 있었다. 연준의장이 이달 초 0.5%포인트 금리 인상을 결정한 것에 비추어 보았을 떄 물가를 확실히 잡기 위해 금리를 0.5%포인트씩 인상하는 '빅스텝'을 당분간 이어갈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