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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당 “합당시 당명 교체” vs 국민의힘 “기싸움 말라”

이준석 “경선연기 검토 없어”

【STV 박상용 기자】국민의당은 두 당이 합당할 경우 국민의힘 당명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기싸움 하지 말고 (모든 걸) 내려놓으라고 맞섰다.
 
국민의당에서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버스 정시출발론’에 대해서조차 “(국민의힘) 내부에서만 가질 수 있는 이론”이라면서 반발할 뜻을 분명히 했다.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6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과 인터뷰에서 “외부 세력과 함께 야권의 단일화된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버스 정시출발론이 아니라 기차 플랫폼의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이 대표는) 기차가 언제 어디서 들어오든 플랫폼의 불을 밝히고 선로를 정비해서 안전하게 정차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존의 이 대표가 주장한 ‘버스 정시출발론’을 정면으로 반박한 셈이다.
 
이 대표는 앞서 버스 정시출발론을 강조하고 국민의힘 대선 경선을 늦어도 8월 말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버스 정시출발론은 야권 대선후보들을 정면으로 겨냥한 것이다. 특히 안 대표도 ‘기호 2번’으로 대선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8월 말 안에 국민의힘에 합류해야 한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그러나 권 원내대표가 이 같은 이 대표의 이론에 반기를 들면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입당은 험로가 예상된다.
 
권 원내대표는 “신임 당 대표가 기본적 인식과 관련해 전혀 같이하고 있지 않은 모습이기 때문에, 이달 안으로 (합당에) 가시적인 결과가 나오지는 어렵지 않을까”라고 내다봤다.
 
권 원내대표는 ‘당명 변경’의 필요성마저 시사하며 당 간판을 바꿔 달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이 대표는 경선 연기론에 대해 “지도부는 전혀 검토한 적이 없다”면서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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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프리드투어 크루즈 여행 상품 ‘더 크루즈’ 출시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안전하고 편안한’ 해외여행 크루즈 상품 ‘더 크루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전문 여행사 ‘프리드투어’가 선보인 이번 상품은 프리드라이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상품 ‘20주년 더 크루즈’를 비롯해 동남아부터 지중해, 북유럽, 알래스카 등 다양한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더 크루즈’ 여행상품 5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기와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며, 월 2만 원부터 시작하는 분납 시스템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한 크루즈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됐다. 여행 전 일정에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여 고객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기항지 관광 통역을 비롯해 크루즈 선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행 후에는 추억을 담은 포토 앨범을 제공한다. ‘더 크루즈’ 여행 상품은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5곳과 제휴해 진행된다. 2억 원 여행자 보험 가입으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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