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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폭도들의 서부지법 침탈, 민주주의 무너뜨리겠단 건가

극단 유튜버들, 돈 때문에 헌정 체제 위협


 【STV 박상용 기자】19일 새벽 서울 서부지법에 윤석열 대통령의 극렬 지지자들이 난입해 집기를 부수며 난동을 부렸다.

현직 대통령이 체포되고 구속된 것도 헌정사 최초의 일이지만, 그 지지자들이 법원을 습격한 것도 역시 헌정사 최초이다.

법원에 진입한 이들은 폭도로 변해 “판사X 나와”라고 소리치며 유리창을 깨고 경찰에 소화기를 난사했다.

이는 흡사 2021년 1월 6일에 있었던 미 의회 폭동 사건과 유사했다. 당시 워싱턴의 미 의회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습격해 의원들을 위협했다.

사상 초유의 법원 습격에 국민들은 큰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어떤 식으로든 단호하게 단죄해 재발을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번 법원 습격은 극단 유튜버들이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윤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에도 지지를 선동하며 구독자들을 자극하고 있다.

이들은 순수한 신념에서 윤 대통령을 지키고자 하는 게 아니라 결국 돈 때문에 극단적 발언을 이어가며 구독자들을 자극하고 있다.

이들은 결국 ‘후원’을 목적으로 구독자들을 자극하고, 자극적인 영상으로 더욱더 큰 후원을 받아 챙긴다.

돈 때문에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헌정사를 위기로 몰아넣은 극단 유튜버들에 대한 단호한 조치도 반드시 필요하다.

전 세계가 민주주의의 위기에 시달리고 있다. 신념보다는 돈이, 가치보다는 감정이 앞서는 세태이다.

한국도 이러한 혼란의 흐름 속 예외는 아니다. 다행히 여당 지도부는 “무슨 일이 있어도 폭력만은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사태 진정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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