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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체포 후 사실상 조기대선 정국 열려

與野 지지층 결집할 듯


【STV 김충현 기자】12·3 비상계엄을 발령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가운데 조기 대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여야는 조기 대선 준비에 돌입하며 지지자들을 결집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국민의힘 의원 30여 명은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이뤄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앞에 집결해 공조수사본부의 영잡 집행을 강하게 저지했다.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이 같은 행보를 보이면서 윤 대통령에 대한 동정 여론이 국민의힘으로 옮겨올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한 정치 전문가는 “윤 대통령을 지키려는 모습을 보여줬기에 윤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인용으로 물러나더라도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차기 대선주자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9~10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1월 2주차 정당 지지도 집계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전주 대비 6.4%포인트(P) 오른 40.8%를 기록한 바 있다.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대비 3%P 내린 42.2%로 4주 연속 내렸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과 민주당 간 지지율 격차는 1.4%P로 지난 9월 3주차(국민의힘 35.2%, 민주당 39.2%) 이후 16주 만에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의 지지율 또한 소폭 상승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민주당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 및 집행이라는 거대 이슈에서 상대적으로 수혜를 받지 못한 분위기다.

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에 대한 비호감이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조기 대선 레이스가 시작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여야의 지지층이 결집할 경우 대선 결과는 예측불허로 전개될 가능성마저 있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 조사는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이용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을 통해 이뤄졌다. 응답률은 5.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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