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1 (화)

  • 맑음동두천 -1.5℃
  • 맑음강릉 2.8℃
  • 박무서울 0.9℃
  • 박무대전 1.3℃
  • 연무대구 -0.2℃
  • 연무울산 3.6℃
  • 연무광주 3.5℃
  • 연무부산 4.8℃
  • 맑음고창 0.3℃
  • 구름많음제주 7.9℃
  • 맑음강화 -2.2℃
  • 맑음보은 -3.3℃
  • 맑음금산 -2.2℃
  • 맑음강진군 2.0℃
  • 맑음경주시 -1.6℃
  • 맑음거제 2.3℃
기상청 제공

정치

與지지율 상승에 해석 분분…“反민주당 정서” “과표집”

한국갤럽·NBS여론조사서 與 상승 野 하강


【STV 김충현 기자】국민의힘 지지율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상승했다는 여론조사가 이어지자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한국갤럽은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야 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6%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직전 조사인 3주 전 대비 국민의힘은 10%p(포인트) 상승했지만 민주당은 12%p 하락했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도 1월 둘째 주 국민의힘 지지도가 32%, 민주당 지지도가 36%였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지난해 12월 19일)보다 6%p 상승, 민주당은 3%p 하락했다.

두 여론조사는 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며,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양당 지지율 흐름이 12·3 비상계엄 사태 이전으로 돌아갔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여야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해석이 엇갈린다.

국민의힘은 계엄 사태 후 정국 혼란을 가중한 민주당에 대한 반발 정서가 나타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을 처리한 데 이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해 탄핵을 거론하며 국정 안정을 바라는 여론의 반발에 직면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을 향해 윤 대통령 체포 압박과 탄핵소추 사유의 ‘내란죄 철회’ 논란도 반(反) 민주당 정서를 키운 요인으로 꼽는다.

민주당은 보수 지지층의 ‘과표집’이라고 보면서 여론조사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공수처의 체포에 저항하고 여당 의원들이 이를 동조하면서 보수층의 결집도가 높아진 것으로 판단한다.

결국 어느 당이 무당층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