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8 (화)

  • 맑음동두천 6.1℃
  • 맑음강릉 7.7℃
  • 맑음서울 7.4℃
  • 맑음대전 10.1℃
  • 맑음대구 12.0℃
  • 맑음울산 11.9℃
  • 맑음광주 11.2℃
  • 연무부산 12.6℃
  • 맑음고창 8.6℃
  • 맑음제주 13.0℃
  • 맑음강화 4.8℃
  • 맑음보은 9.5℃
  • 맑음금산 8.9℃
  • 맑음강진군 12.7℃
  • 맑음경주시 11.9℃
  • 맑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정치

리더십 불안에 대형참사까지…정치권 뭉쳐야

국민 마음 다독일 때


 【STV 박상용 기자】12·3 비상계엄 및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태로 나라 안팎이 뒤숭숭한 상황에서 초대형 항공 참사까지 터졌다.

들뜨고 시원섭섭한 마음이 들어야할 연말이 그야말로 안타까운 세밑이 됐다.

18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한날 한시에 세상을 떠났다면, 대통령이 위로 메시지를 내고 국민을 다독여야 한다.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 되면서 국민의 마음을 달랠 사람이 없다.

계엄 및 탄핵 사태로 인해 외환 환율은 연일 치솟고, 국가신용도가 요동치는 상황이다.

정치권은 믿을만한 리더없이 표류하고 있다. 계엄과 탄핵 이후 조기 대선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벌써부터 대선 레이스에 돌입한 모습이다.

정국 수습을 위해서는 이미 통과한 탄핵소추안을 심사하기 위한 탄핵심판이 진행되어야 한다.

하지만 그것보다 먼저 큰 충격과 실의에 빠진 국민을 위로하고 통합의 메시지를 내야 한다. 참사 트라우마를 겪는 국민들에게 하나로 뭉쳐야 한다는 위로의 말을 건네는 게 먼저다.

하지만 정치적 리더십이 실종된 상황에서 이 같은 기대는 요원해 보인다.

이럴 때일수록 정치권은 여야 할 것없이 하나로 뭉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이합집산하는 것이 정치권이라지만, 이번만큼은 단결하는 모습이 필요하다.

국민의 가슴은 비상계엄 사태로, 탄핵 사태로, 이후 끊임없이 이어지는 정치적 혼란으로 시퍼렇게 멍이 들었다.

그런 와중에 제주항공 초대형 참사가 터졌다. 그야말로 나라가 바람 잘 날이 없다. 하루 빨리 정치적 리더십이 안정돼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정치를 보여줘야 할 것이다.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