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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코웨이·대교, 상조 진출…경쟁 격화 불가피

웅진도 ‘프리드라이프’ 인수 관심…보험사 진출도 초읽기

다사다난했던 2024년, 푸른 용의 해 갑진년이 저물어 간다. 본지는 2024년 상조·장례업계 10대 뉴스를 되짚어보고 새롭게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을 대비한다.<편집자 주>



【STV 김충현 기자】코웨이와 대교가 상조업계에 출사표를 올리며 진출을 선언한 데 이어 웅진그룹도 ‘프리드라이프’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코웨이는 정수기 등 렌탈업계의 강자로서, 전국에 조직이 분포돼 있다. 이 같은 탄탄한 조직을 바탕으로 상조영업에 나설 경우 파괴력이 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코웨이는 자회사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을 설립하고 시니어 케어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대교는 자회사 ‘대교뉴이프’를 통해 방문요양, 주간보호센터 운영에 무게를 뒀다. 최근에는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상조’를 낙점하고 상조 시장에 뛰어들었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이미 정식으로 선불식할부거래업 등록을 하고 영업을 시작하는 데 반해 대교는 10일 현재 선불식할부거래업 등록은 하지 않았다.

코웨이와 대교가 먼저 상조에 뛰어든 상황에서 웅진그룹도 상조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투자업계에 따르면 웅진은 사모펀드 VIG파트너스와 프리드라이프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웅진이 프리드라이프를 인수할 경우 단숨에 상조시장의 강자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보험사들의 상조업 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내년 1월 중으로 보험사의 자회사 업종 제한 완화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이 같은 사실을 인정하고 “보험사들이 미래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회사 업종 제한 관련 내용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앞서 생명보험업계는 상조업 진출에 공을 들였으나 정부의 ‘금산분리 완화 연기’ 방침으로 인해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은행·보험업계에서 ‘자회사 업종 제한이 너무 심하다’라고 반발하자 최근 자회사 업종 제한을 푸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보험업의 상조 진출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보험사들의 상조 진출이 현실화 되기 위해서는 보험업법이나 시행령 개정 등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상조업계와의 갈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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