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韓, 담화 이후 당정일치 강조로 태도변화

尹과 공멸 위기감 느낀 듯


【STV 박상용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기자회견 이후 당정 일체를 강조하며 이재명 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윤 대통령과 갈등설이 끊이지 않으며 ‘당정 갈등’을 재점화했던 것과 비교하면 사뭇 달라진 분위기이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크게 하락하며 탄핵이 성큼 다가왔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이대로 가다가는 공멸한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한 대표도 태도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한 대표는 전날(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윤석열 정부 합동 전반기 국정성과 보고 및 향후 과제 토론회’에 참석해 윤석열 정부의 전반기 성과로 ▲한미관계 복원 ▲한일관계 정상화 ▲체코원전 수주 ▲화물연대 불법 파업 개혁 등을 거론했다.

한 대표는 ‘대단한 성과’, ‘대단한 업적’이라는 수식어구를 동원해 윤 대통령의 업적을 추어올렸다.

대통령실과 극한 대립을 이어갔던 한 대표의 태도가 사뭇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간 한 대표는 김건희 여사 이슈 해결을 놓고 대통령실과 날을 세웠다.

지난달 21일 윤 대통령 면담 당시는 물론 대통령실을 향해서도 참모진 개편 및 쇄신용 개각, 김 여사 활동 중단 등을 주문하며 강하게 압박했다.

하지만 한 대표는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 이후로 ‘원팀’을 외치며 당정일치에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이다.

가장 큰 이유는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나치게 하락하면서 ‘공멸 위기감’이 커졌다는 데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 대표가 대안없이 윤 대통령 비판에만 골몰할 경우 정권과 함께 한 대표로 몰락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한 대표는 11월 선고를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날을 세우며 공세를 펴고 있다. 이 대표가 벌금 100만원 이상의 당선 무효형 선고를 받을 경우 향후 정국이 요동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이 대표를 향한 공세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