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6 (금)

  • 맑음동두천 3.8℃
  • 맑음강릉 8.5℃
  • 맑음서울 4.2℃
  • 맑음대전 7.5℃
  • 구름많음대구 8.1℃
  • 구름많음울산 9.0℃
  • 광주 7.4℃
  • 구름많음부산 10.6℃
  • 흐림고창 6.3℃
  • 흐림제주 13.1℃
  • 맑음강화 3.4℃
  • 구름조금보은 6.3℃
  • 구름많음금산 5.7℃
  • 구름많음강진군 10.7℃
  • 구름조금경주시 8.9℃
  • 구름많음거제 10.3℃
기상청 제공

정치

尹, 韓 회동에서 金여사 방어 주력

韓 “여론 악화시 특검 못 막아” 尹 “어쩔 도리 없어”


【STV 김충현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회동에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방어에 주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 대통령은 한 대표가 김 여사 관련 인맥을 쇄신해달라는 건의에 “누가 어떤 문제를 야기하는지 구체적으로 전달해달라”고 사실상 거부했다.

22일 대통령실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1시간 20분여간 진행된 면담에서 김 여사 특검에 대해 한 대표가 “여론이 더 악화될 경우엔 우리 의원들을 설득해서 막는 게 힘들어진다”는 우려를 전달하자 윤 대통령은 “만약 당 의원들의 생각이 바뀌어 야당과 같은 입장을 취한다면 나로서도 어쩔 도리가 없다”라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어처구니 없는 의혹 제기에 당이 같이 싸워달라”면서 김 여사에 대한 특검을 정면으로 거부했다.

김 여사 활동 중단 건의에 대해 윤 대통령은 “이미 집사람이 많이 지쳐있고 힘들어한다. 의욕도 많이 잃었다”면서 “이미 대외활동을 자제하고 있다. 꼭 필요한 활동이 아니면 대외활동을 많이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을 김 여사가 활동을 중단할 것이라는 약속을 하는 대신 ‘이미 자제하고 있다’라고 에둘러 김 여사에 대한 요구를 방어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김 여사 라인을 정리해달라는 요구에 대해서도 “누가 어떤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전달하면 그 내용을 보고 조치 여부를 판단하겠다”면서 “문제 있는 사람은 반드시 정리한다. 한 대표도 나를 잘 알지 않는가. 인적 쇄신은 인사 조치이고, 인사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김 여사의 의혹 규명 협조 건의에 대해서도 “이미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이니 지켜봐야 한다”라고 했다.

결국 윤 대통령은 한 대표가 요구한 ▲대통령실 내 참모들 인적 쇄신 ▲김 여사의 의혹 규명 적극 협조 ▲김 여사의 대외 활동 잠정 중단 등 3가지 요구에 대해 모두 거부한 것으로 해석된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