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8 (금)

  • 흐림동두천 15.6℃
  • 흐림강릉 20.0℃
  • 서울 17.6℃
  • 대전 19.4℃
  • 흐림대구 23.1℃
  • 흐림울산 23.1℃
  • 흐림광주 25.1℃
  • 흐림부산 24.0℃
  • 흐림고창 22.8℃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14.6℃
  • 흐림보은 19.8℃
  • 흐림금산 20.6℃
  • 흐림강진군 24.5℃
  • 흐림경주시 24.0℃
  • 흐림거제 22.7℃
기상청 제공

SJ news

올해 부고장·청첩장 피싱 문자 24만건

무심코 인터넷 주소 눌렀다간 메신저 계정 도용

#1. 아버님께서 오늘 별세하셔서 삼가 알려드립니다. 장례식장 URL 첨부.

#2. 드디어 제가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결혼식장 URL 첨부.

올해 신고된 스미싱(smishing) 중 24만 건은 부고장이나 청첩장 형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피싱을 의미한다. 이들 문자메시지에는 장례식장이나 결혼식장의 위치를 안내하는 인터넷 주소가 포함돼 있어 이를 무심코 클릭하기 쉽다.

하지만 이 주소를 누르게 되면 나도 모르게 휴대폰이 ‘좀비폰’으로 바뀔 수 있어 경각심이 요구된다.


15일 한국인터넷진흥원의 미끼문자 신고·차단 현황에 따르면 올해 1~9월까지 전체 미끼문자 109만 건 중 부고장·청첩장 등 지인 사칭형 문자는 총 24만여 건이었다.

탐지·신고되지 않은 실제 문자량은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상당수 국민은 휴대전화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좀비 폰이 됐지만 이를 알아차리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

모르는 번호로 부고장이나 청첩장이 발송되면 장례식장이나 결혼식장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인터넷 주소를 누르기 마련이다.

이 주소를 누르면 순식간에 악성 프로그램이 깔리고 좀비 폰으로 전락하게 된다. 휴대폰의 연락처·통화목록·사진첩 및 등 모든 개인·금융정보가 탈취될 수 있다.

또한 은행 거래앱을 해킹해 무단 계좌이체 등의 피해로도 연결될 수 있다.

심지어 연락처를 이용해 미끼문자를 대량 유포하기도 한다. 급전이 필요하니 수십만 원만 빌려달라고 하고 되갚지 않는 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찰청 등은 “무심코 부고장 등 미끼문자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를 누르면 본인이 금전적 피해를 당하지 않더라도 쪽지창(메신저) 계정이 도용되어 지인들까지 피해를 입을 수 있다”라며 각별하게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