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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韓 독대, 왜 재보선 이후인가

선거결과에 따라 분위기 달라질 듯


【STV 박상용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0·16 재보궐 선거 이후에 독대하기로 했다.

앞서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독대 여부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다가 재보선 이후에 만나기로 뜻을 모았다.

본래 대통령과 여당 대표는 수시로 소통해야 하는 사이지만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웬일인지 독대조차 여의치 않았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독대를 공개적으로 요청했지만, 대통령실이 이에 대해 불쾌감을 표하고 독대요청을 거부하는 등 파행을 거듭했다.

결국 한 대표는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의 만남 자리에서 인사말과 덕담 정도나 나누고 물러나야 했다.

윤 대통령이 한 대표의 독대 요청을 끝내 받아들인 것은 명태균 씨로부터 촉발된 정치 브로커 파문이 김건희 여사에게 번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야당에서 명 씨-김 여사 커넥션을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고, 공세가 거세지자 이를 잠재울 명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아쉬운 건 시점이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독대를 하려면 진즉 했어야 한다. 한 대표가 당대표에 당선된 직후 혹은 수시로 독대하고 있다는 장면을 ‘보여줬어야’ 한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자신의 아내인 김 여사 문제 해결을 원하는 한 대표를 비토하고 심지어 따돌리는 모습까지 여과없이 노출했다.

여당이 재보선에서 완승하면 윤 대통령의 태도는 한결 부드러워질 수밖에 없는 상황을 스스로 연출한 것이다.

하지만 여당이 재보선에서 패배하면 어떨까. 윤 대통령은 독대를 거부하고 다시 스스로를 대통령실에 머물게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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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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