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6 (수)

  • 맑음동두천 21.2℃
  • 구름많음강릉 21.4℃
  • 맑음서울 22.4℃
  • 연무대전 22.2℃
  • 구름많음대구 23.4℃
  • 구름많음울산 23.1℃
  • 구름조금광주 25.8℃
  • 구름많음부산 26.2℃
  • 구름많음고창 24.0℃
  • 구름많음제주 24.8℃
  • 맑음강화 18.7℃
  • 구름많음보은 21.4℃
  • 구름조금금산 22.3℃
  • 구름많음강진군 27.2℃
  • 구름많음경주시 23.3℃
  • 맑음거제 24.7℃
기상청 제공

SJ news

“상조업계 ESG경영시대 본격 열린다”…보람그룹, K-ESG경영대상 수상 쾌거

“취약계층 돌보는 일은 물론 세계 기후와 환경을 지키는 일에도 최선 다할 것”


【STV 박란희 기자】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행보가 눈길을 끈다.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관점의 사회공헌이 주를 이루고 있는 상조업계에서 보람그룹은 거시적 관점의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람그룹은 2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K-ESG경영대상에서 ‘사회 ESG부문’ 대상을 2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K-ESG경영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K-ESG 가이드’ 지표를 바탕으로 환경경영과 사회적 가치 창출, 지배구조 건전성 확보 등에 모범적인 기업을 선정, 발표한다. 한샘, 한국맥도날드, 롯데홈쇼핑, 삼성전기 등 등 각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보람그룹과 함께 K-ESG경영대상을 수상했다.

보람그룹은 상조기업의 기본정신인 ‘상부상조’를 토대로 ‘상조는 나눔’, ‘고객중심 나눔경영’이라는 보람상조의 철학을 꾸준히 지켜온 기업이다. 그룹 차원에서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에 온정의 손길을 내미는 것은 물론 업계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스포츠 영역에서의 공헌사업이K-ESG경영대상 수상에 일조했다.

보람그룹은 CSR 관점의 사회공헌을 ESG 관점으로 확대해 나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2016년 남자 프로탁구단 ‘보람할렐루야’를 창단한 것을 들 수 있다. 국민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기치로 창단된 보람할렐루야는 창단 이후 한해도 빠지지 않고 초등·중등 탁구 꿈나무 및 탁구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다. 더불어 헌혈나눔에도 동참하고 캠페인을 전개해 헌혈운동 확산을 독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년 취약계층을 돌보기 위해 서울, 인천지역의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나눔사업도 진행한 바 있다. 혹서기 또는 명절이면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생활필수품을 제공하고 명절음식을 나누는 등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이외에도 리사이클링을 통한 업무용 PC를 무상 기증해 정보 소외계층을 돕고, 자원의 선순환도 도모하는 일석이조의 ESG 경영을 펼치고 있다.

지난 30여 년간 꾸준히 상부상조 정신을 이어온 보람그룹은 앞으로도 ESG 행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이어지는 환경보호 움직임에 따라 이 분야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복안이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소외계층을 돌보는 일은 물론 중장기적으로는 세계 기후와 환경을 지키는 일도 포함된다”며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전문기업으로서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앞으로도 ESG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

더보기
美에서 ‘완판’ 한강 책…“노벨상 타기 전에도 잘 팔려” 【STV 박란희 기자】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한강의 저서가 미국, 일본 등지에서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현지시간) 고가 브랜드 매장이 포진한 뉴욕 맨해튼 5번가에 위치한 대형서점 반스앤드노블 매장에는 한강의 책 재고가 남아있지 않았다. 이 서점의 직원은 “'채식주의자'뿐 아니라 한강이 쓴 다른 책도 매진됐다”면서 재입고에 일주일 가량 걸릴 것이라고 했다. 인근 맥널리잭슨 록펠러센터점에도 한강의 책은 없었다. 맥널리잭신 매장 직원은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결정되기 전에도 한강의 책은 잘 팔렸다”면서 “다음주가 돼야 한강의 책이 추가로 들어올 것 같다”라고 내다봤다. 일본에서도 한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본 일간지 아사히신문은 13일 한강의 작품에 대해 “전쟁, 격차, 분단. 고뇌로 가득한 세계에서 점점 더 국경을 넘어 보편성을 지닐 것”이라고 했다. 한강의 작품은 일본에서도 팔려나가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작별하지 않는다’ 종이책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재팬에서 일시적으로 재고가 떨어졌고 입고 시기도 정해지지 않았다. 다른 책도 중고 책이나 전자 책으로만 구매할 수 있는 상황이다. 대형 서점 기노쿠니야 홈페이지에도 '작별하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국감 출석’ 뉴진스 하니 “회사, 최선 다했다 생각지 않아” 여자 아이돌 그룹 뉴진스(NewJeans) 멤버 하니와 김주영 어도어 대표이사 겸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가 국정감사에 각각 참고인과 증인으로 참석해 양측의 주장이 엇갈렸따.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의 고용노동부 및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종합국정감사가 열린 가운데 김 대표이사는 증인으로, 하니는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하니는 앞서 유튜브 라이브로 폭로한 내용에 대해 “저는 이 일을 왜 당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가고, 애초에 왜 일하는 환경에서 (그분이) 그런 말을 하셨는지 이해가 안 간다”면서 “이 문제는 한두 번이 아니었다”라고 주장했다. 현재 고용 당국은 하니가 당했다는 타 아이돌그룹 매니저의 “무시해” 발언에 대해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는지 확인 중이다. 안호영 환노위 위원장은 김 대표이사에게 “직장내 괴롭힘과 관련해 대처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하느냐”고 질의했고, 김 대표이사는 “당시 사내이사로서 취할 수 있는 다양한 조치들은 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 대표이사는 “하지만 하니가 이런 심정을 가지고,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 것으로 보아 '제가 조금 더 잘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지 않았을까' 되돌아보게 된다”라고 반성했다. 하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