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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독대 싫다’는 대통령실 “尹·韓 빨리 만나는게 정답 아냐”

“독대하려면 결과물 있어야”


【STV 김충현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사이의 만찬 후유증이 계속 되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독대 성사 요건으로 “결과물이 있어야 한다”라고 27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당정 갈등을 증폭시킬만한 발언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독대를 둘러싼 시각차는 여전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독대에 대해 “적정한 타이밍을 찾아야 한다”면서 “‘경중과 완급’ 고민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김 여사의 사과 문제, 의정갈등 해결에 대해서도 구체적 해결 없이는 만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양측은 만찬 이후 발언 수위를 낮췄다. 당정 갈등이 재점화되면서 양측 모두 상처를 입을 수 있다는 공감대가 생겼기 때문이다.

또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도 “독대는 비밀이 보장된 상태에서 해야한다”면서 정책적 측면에서 원내 라인과 순조롭게 돌아가고 있다고 봤다.

정책 집행 측면에서 당정 관계는 이상이 없다는 뜻이다.

대통령실 입장에서는 당정관계 외에도 지지율 하락, 김건희 여사, 세수 펑크, 의정 갈등, 야당의 일방적 법안처리에 따른 거부권 행사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

대통령실은 독대 거부 정국이 이어지면 이어질수록 여론이 악화된다는 점이 부담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여사의 사과 가능성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다”면서도 뚜렷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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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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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소송 준비?…양측 상처 불가피 【STV 박란희 기자】어도어 소속 아이돌그룹 뉴진스가 어도어 및 모회사 하이브와의 결별 가능성을 시사하는 최후통첩을 하면서 갈등이 3라운드로 접어들었다. 뉴진스는 민 전 대표를 대표이사로 복귀시켜달라고 요구했지만 하이브는 즉각 선을 긋고 나섰고, 이에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파다하다. 다만 위약금이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측의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12일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뉴진스 멤버들의 요구에 대해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지, 해린, 다니엘, 하니, 혜인 등 뉴진스 멤버 5명은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건 민희진 전 대표가 대표이사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라며 “(오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요구했다. 뉴진스가 최후통첩을 날리면서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르면 상대가 계약 내용을 위반할 경우 14일간의 유예 기간으로 위반사항 시정을 먼저 요구하고 시정되지 않으면 계약 해제 혹은 해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