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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지금까지 이런 영부인은 없었다

여론 악화에도 이뤄진 김건희 여사의 민생 행보


【STV 김충현 기자】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여론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데도 김 여사는 지난 10일 전격적인 민생 행보에 나섰다.

김 여사는 서울 광진구와 마포구 일대 구조 현장을 찾았고, 이런 현장과 김 여사를 담은 사진 18장이 대통령실 사진뉴스 코너에 공개됐다.

대통령실 사진뉴스 코너에는 해당 사진과 함께 “김건희 여사는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119특수구조단 뚝섬수난 구조대, 한강경찰대 망원치안센터, 용강지구대를 각각 방문해 생명 구조의 최일선에 있는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라고 전했다.

김 여사의 사진을 보면 김 여사가 마치 현장에서 지시를 내리는 듯한 포즈가 자주 포착된다. 사진 한 가운데에 김 여사가 위치하면서 실무자에게 이런저런 지시를 내리는 분위기다.

그간 영부인들이 사회적 약자를 만나서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김 여사는 마치 정치인이 현장을 방문한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 여사는 이날 현장 근무자들에게 “선제적 대응을 당부”했으며 순찰인력과 함께 마포대교 도보 순찰에 나서 “추가적 개선이 필요하다”라고도 했단다.

마치 대통령이 내릴법한 지시를 김 여사가 내리자 세간에서는 “김 여사가 대통령 같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김 여사는 도이치 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등으로 인해 검찰 수사를 받았고, 이후 민주당이 주도한 특검법이 통과되기도 하는 등 여론의 중심에 서있다.

게다가 총선을 앞두고 김 여사의 직접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온 상황에서 이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사이가 삐걱거리기도 했다.

김 여사의 행보는 일반적인 영부인의 활동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다니더라도 봉사의 형태로 하는 것은 어떨까. 절제하는 영부인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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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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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소송 준비?…양측 상처 불가피 【STV 박란희 기자】어도어 소속 아이돌그룹 뉴진스가 어도어 및 모회사 하이브와의 결별 가능성을 시사하는 최후통첩을 하면서 갈등이 3라운드로 접어들었다. 뉴진스는 민 전 대표를 대표이사로 복귀시켜달라고 요구했지만 하이브는 즉각 선을 긋고 나섰고, 이에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파다하다. 다만 위약금이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측의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12일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뉴진스 멤버들의 요구에 대해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지, 해린, 다니엘, 하니, 혜인 등 뉴진스 멤버 5명은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건 민희진 전 대표가 대표이사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라며 “(오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요구했다. 뉴진스가 최후통첩을 날리면서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르면 상대가 계약 내용을 위반할 경우 14일간의 유예 기간으로 위반사항 시정을 먼저 요구하고 시정되지 않으면 계약 해제 혹은 해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