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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장동혁, 韓 뺀 尹 만찬에 “언론 알린 분, 무슨 의도냐”

“정무 감각 없어” 비난 퍼부어


【STV 박상용 기자】장동혁 국민의힘 수석최고위원은 10일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대표와 만찬을 비룬 상태에서 일부 최고위원, 중진의원과 만찬을 가진 데 대해 “비공개 모임이 다음 날 언론에 보도(됐는데) 과연 이것을 누가 언론에 알려줬는가. 만약 참석한 분이 있다면 그렇게 정무감각이 없나(싶다)”라고 했다.

장 수석최고위원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대통령께서 여당이든 야당이든 여러 분들을 모시고 소통하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서도 이처럼 말했다.

그는 “이전에 일련의 상황들이 있었는데 본인이 언론에 관저에 가 만찬을 하고 왔다는 것을 가볍게 이야기하면 이것이 어떤 파장을 가져올지 (몰랐거나), 대통령과 이렇게 소통하는 사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은 차원이었다면 그분은 정무적 감각이 없다”라고 잘라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8일 일부 여당 의원들과 비공개 만찬을 했다.

윤상현, 인요한, 김민전 의원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동훈 대표가 ‘2026년 입시 의대 증원을 유예하자’는 제안을 내놓은 후 대통령실과 관계가 껄끄러워졌고, 윤 대통령이 만찬을 미룬 바 있다.

이후 윤 대통령이 여당의 일부 최고위원들과 만찬을 하자 당 안팎에서는 대번에 ‘한동훈 패싱’이라는 말이 무성했다.

장 최고위원은 당정 소통에 대해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지금 상황에서 보면 두 분 간의 소통이 좀 더 원활하고 좀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있다”며 “(당이) 하나로 힘을 모으려면 대통령과 한 대표의 관계가 더 원활해지고 소통의 창구가 열려야 우리당이 하나로 더 뭉쳐서 힘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김건희 여사가 지난 총선 공천에 개입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저는 김 여사의 연락처도 가지고 있지 않고 총선 과정에서 김 여사나 대통령실의 어떤 누구로부터 공천에 관한 연락을 받거나 의사소통을 한 적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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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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