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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아내와 다투다 흉기로 찌른 남편

경찰, 테이저건으로 제압...40년 만에 상봉한 모녀 사건도


【STV 박란희 기자】아내를 흉기로 찌르고 경찰과 대치하던 50대 남성이 테이저건을 맞고 검거됐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10분께 인천시 계양구 아파트에서 아내인 5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아내와 말다툼을 하던 중 집 안에 있던 흉기를 들고 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등과 골반 부위 등을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가 흉기를 들고 아내에 대한 위협을 이어가자 현관문을 강제로 개방하고 테이저건을 쏴 A씨를 제압하고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면서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흉기 위협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테이저건을 발사했다”면서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가정폭력 검거 건수는 해마다 오르내리고 있다.

2017년 3만8583건이었던 가정폭력 검거 건수는 4만1905건(2018년)→5만277명(2019년)→4만4459건(2020년)→4만6041건(2021년)→4만4816건(2022년)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27일 대전에서는 가정폭력을 못 이겨 집에서 도망갔던 70대 여성이 경찰의 도움으로 40년 만에 친딸을 만났다는 사연이 전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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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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