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4 (수)

  • 맑음동두천 27.4℃
  • 맑음강릉 26.3℃
  • 맑음서울 27.7℃
  • 맑음대전 27.3℃
  • 구름조금대구 26.4℃
  • 구름조금울산 26.2℃
  • 맑음광주 26.9℃
  • 맑음부산 29.5℃
  • 구름조금고창 28.8℃
  • 구름조금제주 28.4℃
  • 구름조금강화 26.8℃
  • 맑음보은 25.3℃
  • 맑음금산 26.7℃
  • 맑음강진군 28.1℃
  • 구름조금경주시 27.0℃
  • 맑음거제 27.7℃
기상청 제공

정치

진성준 “與野 대표회담서 의료대란·연금 논의해야”

“구체적 합의는 불가능”


【STV 김충현 기자】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의료대란과 연금개혁 문제는 국민적 관심사라 다음달 1일 여야대표 회담 의제 채택 여부와 별개로 논의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이 문제에 대해 양당의 입장 차가 뚜렷하기 때문에 구체적 합의에는 이르지 못하며 ‘노력하겠다’ 정도의 선에서 멈출 것으로 내다봤다.

진 의장은 3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여야 대표회담에서 의료대란, 연금개혁이 의제에서 제외됐다는 지적에 대해 “국민의힘에서 '논의하지 않겠다. 의제에서 빼겠다'고 이야기한 것 같다”면서 “하지만 두 분이 만나면 의제 제한 없이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어떻게 의료 대란 문제 등을 논의하지 않을 수 있나”라면서 “논의할 수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사회자가 ‘의료대란이 국민적 관심사인데 이것만이라도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을까’라고 묻자 진 의장은 “합의라면 구체적인 방안 또는 정책, 대책에 합의해야 하는 것인데 기대하기가 난망하다”라고 답했다.

진 의장은 “그냥 추상적으로 '서로 공감대를 이뤘다' '의료대란 하루빨리 해결돼야 된다' 이런 정도, 누구나 구두선처럼 한다면 하나마나한 합의로 그런 것은 가능할지 몰라도 구체적인 합의는 불가능할 것으로 본다”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대표가 역설하는 ‘금투세 폐지’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표도 (금투세 논의를) 마다하지 않고 논의해 보겠다는 입장이지만 한동훈 대표가 폐지를 고수하고 있어 합의점을 도출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진 의장은 금투세에 대한 이 대표의 입장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당의 총의를 모아야 할 사안으로 조금 더 열어놓고 생각하겠다는 것”이라면서 “소액주주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상법 개정, 비과세 계좌인 ISA계좌 비과세 한도를 크게 넓히고 금투세의 부분적 문제들을 보완해 시행하는 패키지 필요성을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어도어 이사회, 민희진 대표이사 기습 해임 【STV 박란희 기자】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27일 전격 해임됐다. 하이브 자회사인 어도어는 이날 이사회를 소집해 하이브측과 갈등을 빚어온 민 대표를 어도어 대표이사에서 해임했따. 어도어 측은 민 전 대표의 어도어 사내이사직이 유지되며,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는 계속 맡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민 전 대표는 이에 강하게 반발했다. 민 전 대표는 한국일보에게 “제 의사와 관계없이 일방적으로 해임을 결의했다. 뉴진스 프로듀싱을 계속한다는 것도 저와 협의된 바 없는 일방적 통보”라고 했다. 또한 “27일 이사회를 연다는 통보를 23일 기습적으로 받아 27일 유선으로 (이사회에) 참석했다”면서 “해임 결의는 주주 간 계약의 중대한 위반”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민 전 대표는 “추후 대응을 숙고 중”이라고 밝혔다. 민 전 대표와 하이브 측의 갈등은 민 전 대표가 전격 기자회견을 하면서 불거졌다. 하이브 측은 민 전 대표를 대표직에서 끌어내리려 했으나 민 전 대표가 기자회견을 하고 조목조목 반박하며 여론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당겼다. 이후 법원에서 민 전 대표의 손을 들어주며 민 전 대표는 2차 기자회견을 통해 하이브 측에 화해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