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강화군의 미래를 책임질 전인호(국민의힘) 강화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2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강화군 강화읍 강화군청 앞 사무실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강화군민 300여명과 함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특별 참석했다. 전 예비후보는 시민들에게 비전과 공약을 공개했다.
안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전인호 강화군수 예비후보는 그동안 저와 동고동락을 한 신의를 지킨 동지”라면서 “제 정치인생에서 어렵고 힘들 때마다 함께 했고, 그래서 오늘 개소식 행사에 만사를 제쳐놓고 참석했다”라고 말했다.
또 이날 개소식에는 인천시의회 산업경제 위원장 김유곤, 후원회장을 맡은 유주상 후원회장, 미래발전 중앙위원, 강화 지역 종교 지도자들도 참석했다
전 예비후보는 새로운 차원으로 강화군을 도약시키기 위한 포부를 밝혔다.
그는 선거 슬로건으로 ‘강화도를 하와이처럼’을 내세우고 강화군을 국내외 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밝혔다.
전 예비후보는 “강화도를 국제적인 관광지로 만들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자, 세부적인 계획으로는 현대적인 호텔과 리조트를 개발하여 강화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관광 인프라의 혁신은 강화군을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며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전 예비후보는 “교통 인프라의 개선도 주요 공약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면서 “강화군과 인근 지역을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도로와 교통망을 확충하겠다. 이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교통 혼잡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교통 인프라의 개선은 강화군의 접근성을 높여 관광 산업의 성장을 돕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기대한다”라고 했다.
전 예비후보는 “노인 복지와 장애인 복지정책에도 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강화군이 이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점을 감안하여, 어르신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강화군의 역사적 자산과 자연 자원을 보호하고 보존하는 정책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마니산과 같은 역사적 명소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전 예비후보는 “강화군의 대표 농산물인 교동섬쌀의 품질과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면서 “강화군에 10여년간 병폐인 세습정치를 타파하고, 자신의 입신양명을 위해 강화군민을 버리고, 사탕발림처럼 새치혀로 말로만 하는 군민 통합 정치를 배격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 예비후보는 “강화군의 미래를 위해 강화군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언제나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강화군이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