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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축하 난’ 놓고 갈등만 확인한 용산-野

직접 통화한 2년 전과 대비


【STV 김충현 기자】당 대표 취임 축하 난을 놓고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 간에 공방이 오가면서 양측의 갈등만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양측이 영수회담을 놓고도 입장 차가 확연해 조만간 또다시 충돌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2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명연 정무1비서관과 이해식 민주당 당 대표 비서실장은 전날 통화를 갖고 축하 난 공방을 멈추기로 했다.

대통령실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난을 전달하려고 민주당에 연락을 취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불거진 지 이틀 만이다.

민주당 전당대회 이튿날인 지난 19일 대통령실은 정무수석이 축하 난을 이 대표에게 전하기 위해 여러 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민주당의 답변이 없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밝히며 양측은 갈등을 빚었다.

대통령실과 민주당이 사소한 것을 가지고 대립한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양측은 이를 언급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축하 난을 둘러싼 공방이 주목받은 이유는 2년 전과 달라진 정치 지형 때문이다.

이 대표가 2022년 8월 당 대표에 처음 당선됐을 때 대톨영실에서는 이진복 당시 정무수석이 예방해 대통령 명의 축하 난을 전달했다.

이 수석이 이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이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 간의 전화 통화도 이뤄져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영수회담은 고사하고 축하 난을 놓고 다투면서 영수회담까지 가는 길은 험난할 가능성이 높다.

정국 주도권을 놓고 싶지 않은 윤 대통령과 지난 총선의 대승으로 정국 주도권을 차지했다고 보는 이 대표 간의 기싸움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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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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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소송 준비?…양측 상처 불가피 【STV 박란희 기자】어도어 소속 아이돌그룹 뉴진스가 어도어 및 모회사 하이브와의 결별 가능성을 시사하는 최후통첩을 하면서 갈등이 3라운드로 접어들었다. 뉴진스는 민 전 대표를 대표이사로 복귀시켜달라고 요구했지만 하이브는 즉각 선을 긋고 나섰고, 이에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파다하다. 다만 위약금이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측의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12일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뉴진스 멤버들의 요구에 대해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지, 해린, 다니엘, 하니, 혜인 등 뉴진스 멤버 5명은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건 민희진 전 대표가 대표이사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라며 “(오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요구했다. 뉴진스가 최후통첩을 날리면서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르면 상대가 계약 내용을 위반할 경우 14일간의 유예 기간으로 위반사항 시정을 먼저 요구하고 시정되지 않으면 계약 해제 혹은 해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