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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금투세 폐지’ 외친 진성준 정책위의장 유임

李 복안은…당내 이견 조정 어떻게?


【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9일 당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에 각각 김윤덕(3선)·진성준(3선) 의원을 유임했다.

그간 진 의장이 금융투자세 유예·완화·폐지 등을 완강히 거부하면서 이 대표의 진 의장 유임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직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정무직 당직자 인선을 협의해 결론 내렸다”며 “이재명 대표 1기 체제에서 2기 체제로 넘어가는 상황에서 안정성과 연속성을 고려한 인선”이라고 설명했다.

정책위의장으로 진 의원이 유임되면서 여론의 관심을 받는 금투세가 어떤 식으로 귀결될지 관심이 쏠린다.

진 의장은 586운동권 출신으로 문재인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과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절 정무부시장 등을 지냈다.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조직혁신단장을 맡으면서 친명계 핵심으로 거듭났다.

하지만 여타 친명과는 달리 금투세에 대해 원칙적인 입장을 고수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당 안팎에서 금투세 폐지 혹은 완화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나 이를 완강히 거부한 것이다.

진 의장은 ‘소득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는 기조로 금투세를 고집하며, 금투세 폐지는 ‘부자 감세’라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 대표가 ‘5년간 5억원’ 방안 등을 제시하며 금투세 완화안을 제안하면서 당의 분위기가 사뭇 달라지고 있다.

향후 민주당에서는 진 의장의 원칙 시행과 이 대표의 완화·유예 등의 방안이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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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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