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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다시 민주당권 잡은 이재명…DJ이후 첫 연임

역대 최고 득표율…수석 최고에 김민석


【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국당원대회에서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85.40%의 득표율로 연임에 성공했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민주당 사상 첫 당대표 연임이다.

최고위원으로는 김민석·전현희·한준호·김병주·이언주 후보가 선출됐다.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민주당 제1차 전국당원회에서 이재명 후보는 최종 득표율 85.40%를 기록했다. 김두관 후보는 12.12%, 김지수 후보는 2.48%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2년 전 전당대회 당시 자신이 기록한 77.77% 득표율보다 훨씬 높았다.

이 신임 대표는 대표직 수락 연설을 통해 “다시 일할 기회를 주셔 고맙다. 제1야당 대표라는 막중한 임무를 다시 줬다”면서 “민주당의 힘으로 멈춰 선 성장을 회복시키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다시 꿈꿀 수 있는 나라, 다시 뛰는 대한민국, 꼭 만들겠다”라고 다짐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영수회담도 제안했다.

이 대표는 “지난 4월 총선 직후 영수회담을 국민께서 기대를 갖고 지켜보셨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해 아쉬웠다. 국민께 희망을 드릴 수 있다면 의제를 제한할 필요가 없다”면서 “지난 회담에서 언제든 다시 만나 국정에 대해 소통하고 의논하자는 데 뜻을 같이한 만큼, 대통령의 화답을 기대한다”라고 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서도 채상병 특검법 문제 등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8명이 출마한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명심’을 등에 업은 김민석 후보가 수석 최고위원을 차지했고, 전현희 후보, 한준호 후보, 김병주 후보, 이언주 후보가 선출됐다.

초반 레이스에서 ‘깜짝 1위’를 달린 정봉주 후보는 ‘명팔이 척결’ 발언 논란 끝에 6위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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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화려해진 프리즈·키아프…形과 色으로 가득 채워 【STV 김충현 기자】‘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서울’이 더 화려해졌다. 지난 4일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서울은 강렬한 작품들로 관람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프리즈 서울’은 전 세계의 유명한 갤러리가 총집합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빼앗았다.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가고시안 갤러리를 비롯해 30개국에서 모인 110여개 갤러리가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 프리즈 서울은 한국·아시아 작가들을 과감히 전진배치해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하고 있다. 박경률 작가는 다수의 설치 작품을, 조효리 작가는 사진을 방불케 하면서도 실감나는 작품으로 관객들을 잡아 끌었다. ‘키아프 서울’은 한층 더 세련된 모습을 선보였다. 전시관 입구에 위치한 금산 갤러리는 1968년생 김은진 작가의 작품을 여러 점 전시했다. 김 작가는 전통의 자개농과 현대의 감각을 섞어 새로운 예술로 재탄생 시켜 관람객들의 발길을 한동안 머물게 했다. ‘키아프의 하이라이트’로도 불리는 대형작 ‘신의 자리_인산인해2’ 앞에 자리잡은 20대 청년들은 한참동안이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파블로 피카소와 조지 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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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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