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8 (수)

  • 맑음동두천 26.2℃
  • 구름많음강릉 26.3℃
  • 맑음서울 29.9℃
  • 구름조금대전 29.1℃
  • 흐림대구 27.5℃
  • 구름많음울산 26.8℃
  • 맑음광주 30.5℃
  • 부산 26.4℃
  • 맑음고창 30.6℃
  • 흐림제주 28.1℃
  • 맑음강화 28.1℃
  • 구름조금보은 27.7℃
  • 구름조금금산 28.4℃
  • 구름조금강진군 ℃
  • 흐림경주시 26.1℃
  • 구름많음거제 27.1℃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최태원, ‘노태우 비자금’ 반박 나서

세기의 이혼소송, 대법원 심리 진행


【STV 박란희 기자】최태원 SK 회장이 대법원에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이혼 소송에 대한 상고이유서를 제출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 원 비자금 진위 여부 및 주식 가액 등을 둘러 싸고 양측의 법리다툼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 회장 측 대리인들은 전날(5일) 대법원에 500쪽 분량의 상고이유서를 제출했다.

상고이유서에는 소송에서 다툴 개괄적 내용이 담겼고, 2심 법원의 판결에 대한 최 회장 측의 반박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상고이유서에 담긴 핵심 내용은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SK그룹 자산 형성에 기여했다는 2심 재판부의 판결에 대한 반론으로 보인다.

최 회장 측은 해당 비자금과 기업 자산 형성 사이의 관계가 “전혀 입증된 바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SK C&C 전신인 대한텔레콤 주식 가액을 주당 100원에서 1000원으로 수정했기 때문에 재산분할 금액도 달라져야 한다는 점도 역설하고 있다.

최 회장은 2심 패소 후 대법관 후보로 거론된 홍승면(60·사법연수원 18기) 변호사와 법무법인 율촌의 이재근(51·28기) 변호사 등이 대거 합류했다.

또 노 관장은 법무법인 하정에 소속된 최재형(68·13기) 전 국민의힘 의원과 강명훈(68·13기) 변호사를 대리인으로 선임했다. 최 전 의원과 강 변호사는 조희대 대법원장과 사법연수원 동기이다.

세간의 주목을 받은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세기의 이혼 판결은 지난 5월 30일 2심(서울고법 가사2부)에서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1조3808억원을 지급하고 위자료 20억원도 줘야 한다”고 판결한 바 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고영욱 유튜브 채널 폐쇄된 이유는?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복역한 가수 고영욱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이 폐쇄되자 강하게 불만을 표출했다. 유튜브 측은 고영욱 퇴출 이유를 밝히며 앞으로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지난 26일 유튜브 관계자는 헤럴드경제에 “유튜브 커뮤니티에 해를 끼치는 크리에이터의 플랫폼 밖에서의 행동을 금지하는 크리에이터 책임 가이드라인에 따라 ‘고(Go)!영욱’ 채널을 종료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업로더는 더 이상 다른 유튜브 채널을 소유하거나 개설할 수 없다”라고 못박으며 고영욱의 활동이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고영욱은 최근 자신이 개설한 유튜브 채널이 폐쇄되자 “없는 규정을 한 개인에게만 적용할 수 있는 건지”라며 토로했는데, 유튜브는 내부 논의 결과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위반을 근거로 그를 제재했다. 고영욱은 향후에도 채널을 소유하거나 개설할 수 없다.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내 ‘유튜브 커뮤니티 보호하기’ 항목에는 “유튜브 플랫폼 안팎에서 크리에이터 행위가 유튜브 생태계에 해를 끼치는 경우 커뮤니티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라고 명시돼 있다. 앞서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