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8 (월)

  • 맑음동두천 10.9℃
  • 구름많음강릉 16.0℃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맑음대구 13.6℃
  • 구름많음울산 17.4℃
  • 맑음광주 14.1℃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11.3℃
  • 맑음제주 19.9℃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1.3℃
  • 구름조금금산 7.5℃
  • 맑음강진군 15.9℃
  • 구름조금경주시 14.7℃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충청·경북에 집중 호우…주민 17명 고립됐다 탈출

250여명 긴급 대피도


【STV 박란희 기자】충청과 경북 지역에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마을과 도로 등이 물에 잠기고 주민 25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8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경북 3개 시·군 지역의 주택 등 23동이 침수됐다.

갑작스레 물이 불어나자 주민들도 긴급 대피했다.

3개 시·도, 9개 시·군·구에서 133세대 251명이 안전한 곳으로 피신했다.

소방청은 대전, 충북, 경북 지역 등에서 고립된 주민 17명을 긴급 구조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대전과 충북, 충남, 경북에 호우 경보가 그밖의 충남부와 경북 북부 등에 호우 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국립공원 등 주요 탐방로가 통제됐다.

침수 우려 및 위험 지역 곳곳에도 진입이 금지됐다. 충북 등 둔치 주차장 56개소와 하상도로 및 세월교(소규모 교량) 10개소, 야영장 2개소, 산책로 20개소 등이다.

산사태와 홍수 피해도 우려된다.

산림청은 이날 경북과 충남에 산사태 경보를, 대전과 충북, 충남, 전북, 경북은 산사태 주의보를 발효했다. 환경부는 영양군 청암교에 홍수 경보를, 대전시 인창교 등 8개 지점에 홍수 주의보를 발령했다.

행안부는 이날 오전 3시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으며,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조정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4연승 달린 韓 축구대표팀, 쿠웨이트 3-1로 꺾어 【STV 신위철 기자】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한국 남자 축구국가대표팀은 14일 밤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차전 쿠웨이트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오세훈의 선제 헤딩골과 손흥민의 페널티킥 득점, 배준호의 쐐기골로 완승을 했다. 한국은 오세훈의 높이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10분 황인범이 페널티박스 바깥 오른쪽에서 기습적으로 올린 크로스를 오세훈이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9분에는 스루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대쉬하다가 결정적인 찬스를 앞두고 수비에 걸려 넘어졌다.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한국은 2-0으로 앞서갔다. 이 골로 손흥민은 A매치 통산 50호 골을 달성했다. 한국 역대 A매치 득점 2위인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한국은 후반 15분에 모하메드 압둘라에게 추격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리드를 유지했다. 후반 19분 관리가 필요한 손흥민은 배준호와 교체됐다. 배준호는 후반 29분에 황인범의 침투 패스를 받아 세 번째 골을 성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