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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힘이 기가 막혀…테이블 엎고 난투 벌인 시의원들

안양시의회 의원들 식당서 난장 피워


【STV 박란희 기자】경기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시비가 붙어 식당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집기가 부서지고 욕설과 폭행이 오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4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안양시의회 국민의힘은 전날 의원총회를 열고 같은 당 A의원을 윤리특위에 회부하고 탈당을 권고하기로 했다.

재선의 A의원은 지난 1일 오후 6시께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의 식당에서 같은 당 동료 의원 7명과 식사하다가 동료의원에게 폭언하고 식당 집기를 파손시켰다.

문제는 후반기 의회를 앞두고 국민의힘 의원들 간에 의원실 배정을 하는 와중에 의회 1층의 넓은 방을 5명이 원하면서 불거졌다.

저녁자리에서 방 배정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의원들끼리 언쟁이 시작됐다.

A의원이 모 의원에게 욕을 하고 또다른 의원의 가슴을 주먹을 쳤으며, 식기를 던져 다른 의원이 피를 철철 흘릴 정도로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A의원은 연합뉴스에 “선수와 관례가 있는데 초선 의원들이 다선 의원에게 방 배정과 관련해 비아냥하는 것 같은 말을 해서 화가 나 욕을 했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주먹으로 때리거나 식기를 던지지는 않았다”면서 “술에 취했기 때문에 모두 기억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폭행을 당했다는 의원은 “A 의원이 때린 것은 사실이고, 식기에 맞아 다른 의원이 피를 흘렸다”라고 맞섰다.

A의원은 의총에서 잘못을 인정하고 처분을 받겠다며 반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측은 “이런 일이 벌어져서 죄송하다”면서 “식당 주인께 사과하고 음식값 외 파손된 식기 비용을 추가로 더 드렸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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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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