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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무한도전 이어가는 상조회사들, 결실 맺을까

신사업 도전하는 보람…봉사활동까지 열심


【STV 김충현 기자】“힘껏 달려야 제자리야. (여기에서) 벗어나려면 지금보다 두 배는 더 빨리 달려야 해.”

루이스 캐럴의 『거울 나라의 앨리스』 속 붉은 여왕이 주인공 앨리스에게 하는 말이다.

붉은 여왕의 말은 진화생물학, 시장의 기업 경쟁 등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차용돼 쓰이고 있다.

요컨대, 다른 이들보다 더 빨리 달려야만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힘껏 달려봐야 제자리 걸음을 할 뿐이라는 것도 많은 시사점을 안겨준다.

상조업계가 회원 9백만 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선수금은 9조 원을 훌쩍 넘어섰다.

영업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함께 각 회사들의 신사업으로 상조업계는 끊임없이 진화하며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상조업계 관계자들도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죽어라 뛰되, 남들보다 더 빨리 뛰어야 한다는 생각을 뼛 속 깊이 새기고 있는 셈이다.

상조회사들은 기존의 장례, 어학연수, 여행 분야에 머무르지 않고 다방면으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전자제품 결합상품뿐만 아니라 폐쇄몰 서비스를 통해 회원의 효용을 강화하고 있다.

보람상조의 경우 펫 사업을 진출하고 보석장(葬)을 선보이며 상조업계의 신사업 도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상조업의 기준을 바꾸는 기업이라는 자부심 아래 끊임없이 변화하며 사업의 활로를 개척해 가고 있다.

상조업체 중 유일하게 스포츠구단인 보람할렐루야를 창단해 재능 기부와 함께 각 대회에서 성적을 내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한 상조업계 관계자는 “선두 업체들이 신사업에 도전하고 성과를 보여줘야만 중견 업체들도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보람상조의 도전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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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화려해진 프리즈·키아프…形과 色으로 가득 채워 【STV 김충현 기자】‘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서울’이 더 화려해졌다. 지난 4일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서울은 강렬한 작품들로 관람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프리즈 서울’은 전 세계의 유명한 갤러리가 총집합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빼앗았다.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가고시안 갤러리를 비롯해 30개국에서 모인 110여개 갤러리가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 프리즈 서울은 한국·아시아 작가들을 과감히 전진배치해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하고 있다. 박경률 작가는 다수의 설치 작품을, 조효리 작가는 사진을 방불케 하면서도 실감나는 작품으로 관객들을 잡아 끌었다. ‘키아프 서울’은 한층 더 세련된 모습을 선보였다. 전시관 입구에 위치한 금산 갤러리는 1968년생 김은진 작가의 작품을 여러 점 전시했다. 김 작가는 전통의 자개농과 현대의 감각을 섞어 새로운 예술로 재탄생 시켜 관람객들의 발길을 한동안 머물게 했다. ‘키아프의 하이라이트’로도 불리는 대형작 ‘신의 자리_인산인해2’ 앞에 자리잡은 20대 청년들은 한참동안이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파블로 피카소와 조지 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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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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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이사회, 민희진 대표이사 기습 해임 【STV 박란희 기자】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27일 전격 해임됐다. 하이브 자회사인 어도어는 이날 이사회를 소집해 하이브측과 갈등을 빚어온 민 대표를 어도어 대표이사에서 해임했따. 어도어 측은 민 전 대표의 어도어 사내이사직이 유지되며,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는 계속 맡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민 전 대표는 이에 강하게 반발했다. 민 전 대표는 한국일보에게 “제 의사와 관계없이 일방적으로 해임을 결의했다. 뉴진스 프로듀싱을 계속한다는 것도 저와 협의된 바 없는 일방적 통보”라고 했다. 또한 “27일 이사회를 연다는 통보를 23일 기습적으로 받아 27일 유선으로 (이사회에) 참석했다”면서 “해임 결의는 주주 간 계약의 중대한 위반”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민 전 대표는 “추후 대응을 숙고 중”이라고 밝혔다. 민 전 대표와 하이브 측의 갈등은 민 전 대표가 전격 기자회견을 하면서 불거졌다. 하이브 측은 민 전 대표를 대표직에서 끌어내리려 했으나 민 전 대표가 기자회견을 하고 조목조목 반박하며 여론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당겼다. 이후 법원에서 민 전 대표의 손을 들어주며 민 전 대표는 2차 기자회견을 통해 하이브 측에 화해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