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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시총 1위는 일장춘몽? 엔비디아 3거래일 연속 하락

전 거래일 대비 6.68% 내린 118.11달러 마감


【STV 신위철 기자】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에 올랐던 엔비디아의 주가가 3거래일 연속 크게 하락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68% 하락한 118.11달러(16만 3,936원)에 거래됐다.

지난 4월 20일 후 가장 큰 규모의 낙폭으로, 135.58달러의 최고가를 기록한 지난 18일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 기간 사이 주가는 12.8%가 하락했다.

3조 3,350억 달러까지 치솟았던 시총도 2조 9,370억 달러까지 하락했다.

지난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을 제치고 시총 1위를 차지했지만, 현재는 3위로 밀려난 상황이다.

외신들은 너무 강한 AI(인공지능) 열풍이 엔비디아의 주가를 과도하게 끌어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2022년 10월만 하더라도 11.23달러에 그쳤으나 불과 1년 8개월 사이에 10배가 오르는 등 폭등세를 이어왔다.

각국과 기업들의 AI 투자 열풍이 거세지면서 주가가 천정부지로 솟은 것이다.

게다가 엔비디아가 1대 10 액면분할까지 하면서 소액 투자자들이 진입이 용이해진 것도 주가 상승을 부채질 했다.

하지만 월가에서는 엔비디아의 주가가 고점에 달한 것으로 판단하는 분위기이다. 게다가 엔비디아의 CEO(최고경영자) 젠슨 황이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7거래일 간 보유 지분 총 9천460만 달러 어치를 매각하면서 투자 심리가 약화된 것으로 본다.

엔비디아의 주요 수익모델이 반도체 하나로 한정된다는 점도 약점을 꼽힌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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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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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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