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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출구전략 마련없이 보이콧만…與, 우왕좌왕

내부에선 “결국 상임위 들어가는 게 현실적”


【STV 박상용 기자】국민의힘은 18일 국회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해 뾰족한 수를 찾지 못하고 우왕좌왕 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의원들의 총의를 모았으나 회의론만 강해질 뿐 뚜렷한 해법을 마련하지 못했다.

당은 특위를 중심으로 현장방문 행보에 나섰지만 ‘여당이 국회 개원을 외면한다’는 비판에 직면한 상태다.

의료개혁특위는 추경호 원내대표와 보라매병원을 방문했으며, 에너지-AI반도체 특위는 SK 용인 일반 산업단지를 방문했다.

현장 방문을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모색해본다는 취지이지만, 국회 일정을 외면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거대 의석수(171석)을 앞세워 11개 상임위원장을 싹쓸이 했다. 국민의힘을 향해 나머지 7개 상임위만 가져가라는 입장이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헌법재판소를 방문해 민주당의 상임위 강제배정과 관련해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 108명 전원 명의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권한쟁의심판이 인용될 가능성이 낮다는 건 정치권의 중론이다.

국민의힘은 원 구성 협상을 보이콧하고 현장 방문 행보를 이어가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국회에 복귀하지 않으면 비판의 목소리는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

당 내부에서도 “국회로 복귀해 원 구성 협상을 이어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조심스레 나온다.

현실적으로 의석수 차이를 극복하기 어려우니 7개 상임위라도 이끌어 입법활동을 통해 국정운영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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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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