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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장례식장 반대!” 강원 새마을회관 앞 대규모 집회

반대 단체 “건립 중단 안 되면 물리적 행동”


【STV 김충현 기자】강원특별자치도새마을회관에 민간 장례식장 설치가 추진되는 가운데 주민들의 반대 투쟁이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지난 17일 도새마을회관 장례식장 반대추진위원회와 신사우동 주민 300여명은 강원 춘천시 사농동 도새마을회관 앞에서 장례식장 추진반대 항의 집회를 열었다.

이날 오전 장례식장 반대 추진위는 성명을 통해 “장례식장 건립 추진이 즉각 중단되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와 (함께) 물리적 행동을 하겠다”라고 했다.

반대추진위는 도새마을회관이 1990년대 초 도시와 시비를 더해 설립된 데다 기부금 헌납 주민들에게도 결혼식장 평생 이용 권한이 주어진 공적시설이라 장례식장 임대는 타당하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민들은 도새마을회관이 육림랜드 및 인형극장 등 어린이 시설과 인접한데다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신사우동 입지 등을 고려할 때 장례식장 설치는 안 된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한편 도새마을회관은 최근 민간 사업자와 도새마을회관 장례식장 임대 계약을 맺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다.

도새마을회관은 앞서 2016년 처음으로 장례식장 전환을 추진했다가 주민 반대에 부닥쳐 법정 소송으로 비화했고, 2019년 재추진 때도 주민 반발에 직면했다.

도새마을회관은 5년 만에 장례식장 전환에 대해 “회관이 10여년 간 방치되며 수십억 원의 적자를 안게 됐다”면서 재추진 의사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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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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