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일)

  • 맑음동두천 -0.5℃
  • 맑음강릉 4.2℃
  • 맑음서울 3.9℃
  • 맑음대전 1.9℃
  • 구름많음대구 4.4℃
  • 구름조금울산 5.8℃
  • 맑음광주 4.5℃
  • 맑음부산 8.6℃
  • 맑음고창 0.0℃
  • 구름많음제주 8.9℃
  • 맑음강화 0.7℃
  • 맑음보은 -0.8℃
  • 흐림금산 0.2℃
  • 맑음강진군 3.8℃
  • 구름조금경주시 4.1℃
  • 구름조금거제 7.7℃
기상청 제공

SJ news

“팬데믹 또 온다”는 美의 경고…장례업계 대응은?

치사율 최대 50% 달해…재난대비 장례식장 만반 준비해야


【STV 김충현 기자】코로나19보다 치사율이 더욱 높은 전염병이 대규모로 유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에 따라 상조·장례업계에서도 대응이 필요성이 제기된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더힐에 따르면 로버트 레드필드 전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지난 14일 미국 보도채널 뉴스네이션에 출연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버드플루) 대유행에 대해 “일어날지 여부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시기의 문제”라고 말했다.

레드필드 전 국장은 버드플루의 치사율이 코로나19 대비 상당하다면서 “아마 25%~50%의 사망률”이라고 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03년 초부터 지난 4월 초까지 세계 23개국에서 889건의 인간 버드플루 감염 사례가 발생했고, 환자 가운데 463명이 사망해 치사율이 52%에 달했다. 뉴스네이션은 코로나19 사망률은 0.6%였다고 설명했다.

바이러스는 확산되기 위해 자신의 조직을 변형하기에, 고병원성 버드플루가 에어로졸(공기)에 의한 인간 대 인간 전염 바이러스로 진화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다시 말해 ‘코로나19 팬데믹’보다 더한 재난 상황이 도래할 수 있다는 뜻이다. 상조·장례업계에서도 보건위생 측면을 포함해 전 분야에 걸친 대비를 해야 한다.

특히 장례식장은 환기설비를 고려할 때 안치실과 빈소 등이 연결되어 있을 수 있다. 바이러스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장례식장의 환기 구조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재난대비 장례식 매뉴얼을 철저히 마련하고 이에 따른 절차를 장례식장 종사자들에게 교육 시켜야 한다.

정부는 재난대비 장례식장이 감염 사망자를 안치할 경우 재정적·정책적 지원을 해줘야 한다. 과거 메르스 사태 당시 지역의 한 장례식장에서 메르스 감염 사망자를 대승적인 차원에서 안치했다. 하지만 메르스 감염 사망자 안치 사실이 퍼지면서 사람들이 해당 장례식장에 가는 것을 꺼려했고, 장례식장은 큰 손해를 입고 말았다.

이러한 사례가 되풀이 될 경우 비록 재난대비 장례식장으로 지정됐다 하더라도 감염 사망자를 수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정부는 세심한 정책적 배려로 감염 사망자의 안치를 도와야 한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손흥민, 혼돈스러운 미래…토트넘 잔류? 이적? 【STV 신위철 기자】손흥민(32)의 계약기간 종료시점이 다가오면서 이적설이 난무하고 있다.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와 터키 갈라타사라이 등 구체적인 구단명까지 등장하면서 손흥민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 손흥민의 계약기간은 2025년 6월까지이다. 계약기간이 불과 6개월 남짓 남았지만 토트넘은 아직 손흥민과 1년 혹은 다년 연장 계약 여부를 제안하지 않았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1년 연장 조항을 발동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졌지만 12월이 얼마 남지 않은 현 시점까지도 계약 연장이 마무리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월이 되면 손흥민은 보스만 룰에 따라 세계 모든 구단과 자유로운 협상이 가능해진다. 이에 이적설이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고 있다. 가장 먼저 이적설이 난 구단은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이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윙 포워드에 수준급 선수를 갖춘데다 손흥민의 나이가 많아 그를 크게 원하지는 않는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적설을 잠재웠다. 최근에는 터키의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와의 이적설이 돌고 있다. 지난 19일(한국시간) 튀르키예 매체들이 갈라타사라이가 손흥민을 영입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다. 다만 토트넘이 자유계약으로 손흥민을 떠나보낼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