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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보람그룹, 독보적인 보석 제조기술로 해외시장 넘본다

“반려동물 생체보석 '펫츠비아'로 아시아 반려인들 매료시켜”


【STV 박란희 기자】보람그룹의 생체보석 제조 계열사 비아생명공학이 지난 5월 홍콩컨벤션센터(Hong Kong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에서 열린 ‘2024 프리미엄 반려동물용품 전시회(Premium Pet Supplies Expo 2024)’에 참가했다.

지난 5월 10일부터 3일간 열린 이 전시회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반려동물 식품이나 음료, 의류, 장난감, 건강, 뷰티 등 다양한 제품 등을 선보였으며, 이 가운데 반려동물 생체보석 ‘펫츠비아’는 단연 돋보이는 프리미엄 펫 상품으로 각광받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생체보석 대표브랜드 ‘비아젬’으로 단독 홍보부스가 마련됐다. 홍보관에는 비아젬(사람), 펫츠비아(반려동물)에 대한 설명과 샘플들을 진열했으며, 홍콩과 중국 방문객들은 기존에 접해봤던 메모리얼 스톤(반려동물 분골을 고온, 고압으로 압축해 하나의 돌덩이로 만드는 상품)과는 차별화된 펫츠비아에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실제 현장에서 주문이 바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외에도 펫츠비아의 바이어 상담을 위한 홍콩의 실리콘밸리라고 일컫는 홍콩사이언스파크에 ‘생체보석 홍보관’을 오픈하기도 했다.

한편 상조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알려진 보람그룹의 신사업 행보가 동종업계는 물론 국내 산업 전반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 중 가장 주목받는 분야 중 하나가 바로 생체보석 사업이다.

생체보석은 사람이나 반려동물의 머리카락, 털, 손발톱, 분골 등에서 생체원소를 추출해 인공 사파이어와 합성해 세상 유일한 보석으로 만드는 상품이다.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이 상품은 지난 2007년, 이별 후에도 지속적인 추모의 의미를 부여하는 매개체를 만들고 싶다는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의 아이디어에서부터 시작됐다. 이후 10여 년의 연구개발 끝에 세상 밖으로 나왔다.

반려인구 1,500만 시대, 보람그룹은 사람의 생체보석인 비아젬을 넘어 반려동물 생체보석 펫츠비아까지 사업을 확대했다. 기존의 비아젬 생산라인에서 반려동물 생체보석 전용 제조 설비까지 구축할 정도로 별도의 사업영역으로 관리하고 있다.

보람그룹의 생체보석 계열사 비아생명공학은 펫츠비아 브랜드 출시와 동시에 B2B 영업채널을 확대하는 등 본격적인 상품&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의 반응을 이끌어 내기 위한 비즈니스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그러자 해외에서도 호의적인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세계적인 규모의 반려동물산업 전시회 ‘2024 심천국제반려동물용품전시회’에 기업 초청 자격으로 참가해 중국 7,000만 반려인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도 했다.

당시 전시회에 펫츠비아를 초청했던 반려동물용품 전문기업 코제트사의 이바 리앙 COO(최고운영책임자)는 “비아생명공학의 생체보석은 향후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은 물론 유럽 전역에도 진출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으며, 기업 간 파트너십 체결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사람과 반려동물의 생체보석 사업은 그 어느 곳에서도 사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비아생명공학은 이 같은 블루오션 시장에서의 펫츠비아 사업성과 성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비아젬과 펫츠비아는 비아생명공학 외에도 보람상조개발, 보람상조라이프, 보람상조리더스 등 7개 상조계열사를 비롯한 보람그룹의 계열사들이 함께 판매하고 있다.

비아생명공학 관계자는 “중국과 홍콩의 고객들은 대규모 첨단시설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반려동물의 생체보석을 만드는 당사의 상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최근 두 차례 전시회에서 선보인 것을 발판 삼아 향후 아시아권 공략을 넘어 전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아생명공학은 국내 대표상조 브랜드 ‘보람상조’를 운영하는 보람그룹의 생체보석 제조 계열사다. 보람그룹은 비아생명공학을 통해 선보인 생체보석 외에도 반려동물, 그린바이오, MICE(컨벤션), 실버케어 등의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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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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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이사회, 민희진 대표이사 기습 해임 【STV 박란희 기자】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27일 전격 해임됐다. 하이브 자회사인 어도어는 이날 이사회를 소집해 하이브측과 갈등을 빚어온 민 대표를 어도어 대표이사에서 해임했따. 어도어 측은 민 전 대표의 어도어 사내이사직이 유지되며,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는 계속 맡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민 전 대표는 이에 강하게 반발했다. 민 전 대표는 한국일보에게 “제 의사와 관계없이 일방적으로 해임을 결의했다. 뉴진스 프로듀싱을 계속한다는 것도 저와 협의된 바 없는 일방적 통보”라고 했다. 또한 “27일 이사회를 연다는 통보를 23일 기습적으로 받아 27일 유선으로 (이사회에) 참석했다”면서 “해임 결의는 주주 간 계약의 중대한 위반”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민 전 대표는 “추후 대응을 숙고 중”이라고 밝혔다. 민 전 대표와 하이브 측의 갈등은 민 전 대표가 전격 기자회견을 하면서 불거졌다. 하이브 측은 민 전 대표를 대표직에서 끌어내리려 했으나 민 전 대표가 기자회견을 하고 조목조목 반박하며 여론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당겼다. 이후 법원에서 민 전 대표의 손을 들어주며 민 전 대표는 2차 기자회견을 통해 하이브 측에 화해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