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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韓 출마하나 안 하나…13일 결정?

전대룰·지도체제 개편안 13일 발표


【STV 박상용 기자】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당대회에 출마할까.

7일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한 전 위원장의 출마 여부가 최대 관심사이다. 경쟁 당권주자들이 한 전 위원장을 견제하는 가운데 한 전 위원장의 측근들은 그의 출마설에 불을 지피고 있다.

이 와중에 한 전 위원장은 오는 13일에 한 전 위원장이 출마 여부를 밝힐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국민의힘 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회가 오는 12일 활동을 마치기 때문이다.

당대표 ‘경선 룰’ 및 ‘지도체제 변경’을 위해서는 당헌당규 개정이 필요하다. 두 사안 모두 한 전 위원장의 당대표 출마 여부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회는 7일 차기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경선 룰’ 개정 및 지도체제 변경 여부에 대해 논의한다.

특위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3차 전체회의를 열고 7월 23~25일께 잠정 개최될 예정인 전당대회에서 당심과 민심 반영 비율을 어떻게 결정할지 의논한다.

회의에서는 현역 의원들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도 공유한다.

지도부가 현행 당심 100% 유지와 당심 대 민심 반영 비율 80대20, 75대25, 70대30, 50대50 등 5가지 안을 두고 설문을 진행해 1위는 80대20, 2위는 70대30으로 나타났다. 1위와 2위의 차는 1표 차에 불과했다.

지도체제 변경 문제를 놓고서도 당 안팎에서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정치적 타협을 중시하는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1위 당 대표·2위 수석 최고위원의 절충형(2인) 지도체제’를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원내에서는 이미 현행 단일지도체제를 유지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였다.

이에 한 전 위원장은 오는 13일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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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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