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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추미애 국회의장說에 李 친위대까지…훤한 與 고생길

상임위 싹쓸이 되풀이 되나


【STV 김충현 기자】국민의힘이 22대 국회 원내대표 선출을 앞둔 가운데, 새 원내대표가 가시밭길을 걸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개헌 저지선(100석)을 겨우 넘긴 108석으로, 192석의 거대 야당을 상대해야 되기 때문이다.

국회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추미애 경기 하남갑 당선인은 “(국회의장은) 중립이 아니다”라고 발언해 논란이 커졌다.

또한 민주당보다 더 강성 반윤(석열) 성향을 보이는 조국혁신당 또한 22대 국회에서 강력한 대여 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거야와 원 구성 협상에 나서야 한다. 그런데 더불어민주당은 이미 법제사법위원회를 다수당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 중이다.

관례적으로 제1당이 국회의장, 제2당이 법사위원장을 맡는 게 관례였으나 21대에 이어 이번에도 법사위를 내주지 않겠다는 뜻이다.

하지만 법사위원장인 김도읍 의원은 전날 당선인 총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차지한다면) 의장을 내놔야 한다”면서 “의장하고 법사위원장을 같이 가져갈 수는 없다"라고 잘라 말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4선 김도읍(부산 강서)·김태호(경남 양산을)·박대출(경남 진주갑)·김상훈(대구 서구)·윤영석(경남 양산갑) 의원 등이 거론된다.

이중에서도 김도읍 의원과 김태호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읍 의원과 김태호 의원은 ‘낙동강 벨트’에서 혈전을 거쳐 당선됐다. 또한 두 의원 모두 중도 성향에 가깝다는 점도 높이 평가를 받고 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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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부커상 불발…수상은 독일 작품 ‘카이로스’ 【STV 박란희 기자】올해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은 예니 에르펜벡의 장편소설 ‘카이로스’(Kairos)가 수상했다. 황석영 작가는 ‘철도원 삼대’로 최종 후보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영국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21일(현지시간) 런던 테이트모던에서 시상식을 열고 올해 인터내셔널 부커상 수상작으로 독일 작가 예니 에르펜벡의 ‘카이로스’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카이로스’는 1980년대 말 베를린 장벽 붕괴를 놓고 유럽 현대사의 격동기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두 남녀의 이야기이다. 작가 에르펜벡은 1967년 동독의 동베를린 태생이며, 오페라 감독과 극작가, 소설가를 넘나들면서 전방위적으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터내셔널 부커상은 작가 본인 외에도 영어로 작품을 번역한 번역가에게도 시상한다. ‘카이로스’ 영역자인 마이클 호프만 번역가도 상을 받았다. 황석영의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영어판 ‘Mater 2-10’)는 최종후보 6편에 포함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한국 문학은 최근 3년 연속으로 후보에 올랐으나 모두 불발됐다. 2016년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가 ‘맨부커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한 후 2018년 한강의 다른 소설 ‘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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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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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국대감독 선임 후폭풍…정몽규 사퇴요구 봇물 【STV 박란희 기자】대한축구협회(KFA)가 지난 7일 남자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홍명보 울산HD 감독을 선임하자 파문이 커지고 있다.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선두 다툼 중인 현직 감독을 시즌 도중 빼내오자 비판 여론이 비등한 것이다. 홍 감독과 함께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뤘던 이영표 KBS 축구 해설위원도 9일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라며 비난했다. 정치권에서도 성토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대한축구협회가 정몽준·정몽규 등 정씨 집안의 사유물이냐. 언제까지 축구협회의 구태 행정에 축구 팬과 현장 지도자가 분노해야 하느냐”며 “대한축구협회장 정몽규의 사퇴를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적었다. 정 회장을 향한 성토는 양 의원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대구FC 구단주인 홍준표 대구시장도 23세 이하 대표팀의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이 무산되자 지난 4월 페이스북에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탈락이라는 대참사를 야기하고도 그대로 뭉개고 자리 지키기에만 골몰할 건가”라면서 “니들 아니더라도 한국 축구 끌고갈 사람 천지 삐까리”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정 회장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자 정치